빈곤의 영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빈곤으로 인한 비용은 세금으로 충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매니토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Manitoba (CCPA-Manitoba)가 4월 1일 발표한 보고서 (The Cost of Poverty in Manitoba)에 따르면, 관련 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연도인 2019년를 기준으로 매니토바의 빈곤으로 인한 비용은 2.5 빌리언 달러였다.
CCPA-Manitoba는 보고서에서 빈곤으로 인한 비용이 공공재정과 경제에 상당한 손실을 입한다고 하면서, 매니토바 GDP의 3.4 퍼센트 그리고 매니토밴 1인당 1,952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했다.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지만, 이에 투자하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작성되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매니토바는 지난 수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빈곤율을 기록했다. 2020년 매니토바 어린이의 20.68 퍼센트가 빈곤 속에서 살고 있었는데, 이는 전국 최악의 비율이다. 2021년을 기준으로, 매니토바 북부지역의 아동 빈곤율은 39 퍼센트였고, 위니펙의 이너시티는 30 퍼센트였다.
매니토바 퍼스트 네이션 주민의 약 20 퍼센트가 빈곤 속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인종화된 그룹의 평균 빈곤율은 12 퍼센트로 비-인종화된 그룹보다 약 4 퍼센트 높았다.
Social Planning Council of Winnipeg은 이번 보고서에 대해 빈곤이 사회 전반적으로 어떤 비용을 초래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Social Planning Council of Winnipeg은 빈곤은 사법제도, 헬스, 심지어는 교육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정부는 지금 현재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도 좋은 결과는 가져올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보고서는 빈곤층에 있는 사람들이 병에 걸리거나 암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최저-소득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최고-소득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기대수명이 9 퍼센트나 낮다.
Klinic Community Health는 보도자료에서 “빈곤이 헬스 시스템에 연간 347 밀리언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하면서 주정부는 “저소득층의 전반적인 복지를 개선하고, 빈곤층에게 투입되는 헬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빈곤 예방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매니토바의 투옥률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인구 100,000명당 153명인데, 전국 평균은 100,000명당 67명이다.
CCPA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 속에서 자란 어린이의 30 퍼센트의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가난한 상태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빈곤으로 인한 미래 소득감소와 지불해야 할 세금을 감안할 경우 1.6 빌리언 달러의 “기회-손실 비용”을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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