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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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수출과 수입을 둘러싼 캐나다와 미국과의 마찰

캐네이디언 블루베리 생산자들과 주미캐나다 대사관이 미국 블루베리 생산자들의 주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고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가 보도했다.

미국 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의 요청에 따라, 미국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은 멕시코, 칠레, 페루 그리고 캐나다를 포함한 일부 블루베리 수입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미캐나다 대사관에서 경제와 교역을 담당하는 Nadia Bourely 영사는 심플한 문제라고 하면서 “우리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고 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청문회에서 Bourely 영사는 “블루베리 수입, 특히 캐나다산 블루베리 수입이 미국 블루베리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 수 없다.”고 했다.

2015년부터 2019년 사이에, 미국의 캐나다산 블루베리 수입이 15 퍼센트 늘어났지만, 캐나다의 미국산 블루베리 수입은 56 퍼센트나 증가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Bourely 영사는 미국 재배자들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면서 큰 이익을 얻었다고 하면서, 미국의 블루베리 수입 전체를 놓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개별 국가별로 접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영사는 “미국과 캐네이디언 생산자들은 거래가 아주 높은 수준으로 통합되어 있다. 이런 통합으로 미국의 산업이 압도적인 이익을 누리고 있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증거는 미국의 캐나다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고 했다.

Bourely 영사는 2019년에 일시적으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물량이 많았다고 했다. 이유는 다국적 기업에서 캐나다 저장시설에 있는 냉동 딸기를 미국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Bourely 영사는 “2019년의 이동은 수입과 수출로 볼 수 없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내부의 이동이다. 당시 고객들에게 판매한 것이 없었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캐네이디언의 수출이 아니며, 캐나다가 미국으로 수출한 물량은 아주 적었다.”고 했다.

이번 블루베리 문제는 COVID-19 팬데믹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농부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Lighthizer 무역대표가 제기한 것이다.

멕시코 블루베리 수입은 미국 남부의 농부들에게는 주요 관심사이지만, 캐나다산은 미국 북부의 미시간과 오리건에 한정되어 있다.

오리건에서 블루베리를 생산하는 Hugh Eisele씨는 최근 몇 년간 캐나다와 페루에서 싼 가격의 블루베리가 밀려오면서 더 이상 비즈니스를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Eisele씨는 청문회에서 “환율 차이를 무기로 낮은 가격으로 들어오는 캐나다산이 제일 큰 문제이다.”고 했다. 그는 “생산비용은 캐나다와 거의 비슷하지만, 환율을 이용하여 저가격으로 공략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다.

Michigan Blueberry Advisory Committee의 Rex Schultz 회장도 캐나다 블루베리가 무차별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하면서 “캐나다 농부들은 냉동 또는 신선을 따지지 않고 현금위주로 거래를 한다.”고 했다.

Schultz 회장은 “이런 결과로 인해, 캐나다산은 냉동과 신선 블루베리 모두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1월 12일 오전 청문회에서 캐나다산 블루베리가 미국 바이어들에게 헐값으로 넘겨지고 있다는 내용의 증언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캐나다 재배자들은 미국 농부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노바스코시아, 뉴 브런즈윅 그리고 메인에서 Oxford Foods Inc.라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CEO Milton Wood는 양국은 국경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깊은 통합이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CEO Wood는 “냉동 블루베리와 관련하여, 양국은 국경이 필요 없다.”고 하면서 “고객들은 미국과 캐나다 업체에 관계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발주한다.”고 했다.

또한, 1월 12일 청문회에 참석한 많은 미국인들도 캐나다 생산자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증언을 했다.

농산물 교역 전문가들과 미국 생산자들도 캐나다산 블루베리가 미국 시장에 방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고 있다는 내용의 증언을 했다.

최근 미시간과 워싱턴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블루베리 가격과 수급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미국내 생산량 증가와 재배 지역의 날씨 변화 때문이었다.

또다른 청문회 증언자들은 응답자가 10 퍼센트에 불과한 조사 내용을 전체 농부들의 의견으로 말하는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의 일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들은 이것은 업계는 걱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또한 캐나다에서 생산한 블루베리의 98 퍼센트가 미국으로 수출되지만, 미국산 블루베리의 최대 수입국은 캐나다라는 지적도 했다. (출처: 토론토 스타, 트레일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