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은 2월 28일부터 캐나다 입국시 분자 COVID-19 검사가 필요 없는 대신에 더 저렴하고 접근하기 위한 신속 테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3월 휴가를 기다리는 여행객 그리고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여행업계에서는 연방정부가 더 개방적인 정책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공항에서 백신을 완전하게 접종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분자검사를 실시하기는 하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 격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연방정부의 설명이다.
가족이 더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과 함께 여행하는 12세 미만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캐나다 도착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필요가 없다.
Flight Centre의 Allison Wallace 대변인은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PCR 테스트 요구사항이 여행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고 하면서 “여행 목적지의 많은 장소에서 훨씬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또한 COVID-19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위험 때문에 비-필수적인 해외여행을 피할 것을 촉구하는 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해외여행에는 여전히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Canadian Chamber of Commerce의 Perrin Beatty 회장은 이런 변화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시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Canadian Travel and Tourism Roundtable의 공동-의장도 맡고 있는 Beatty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 그리고 자녀들의 여행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National Airlines Council of Canada의 Suzanne Acton-Gervais 대표는 2월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많은 국가들이 출국 전 검사요건을 완전하게 없애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캐나다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을 완전하게 접종 받지 않은 캐네이디언들은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에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도착시 분자검사 그리고 8일후에 다시 분자검사와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12세 4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들이 캐나다에서 비행기, 여객선 그리고 크루즈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Minister 연방정부의 Omar Alghabra 장관 (Transport 담당)은 2월 28일 이후 더 많은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현재는18개의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이 허용되고 있다.
Alghabra 장관은 국제선 공항 외에도 온타리오의 Windsor와 London, 알버타의 Fort McMurray 그리고 뉴 브런즈윅의 Moncton에서도 해외 항공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Alghabra 장관은 곧 크루즈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COVID-19 테스트를 포함한 추가적인 사항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