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어디든 보낸다는 것이 위니펙 병원들의 방침이라고 더 프리 프레스가 보도했다.
Victoria Hospital의 Chief Medical Officer인 Ken Cavers 박사는 5월 6일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사항에서 “현재 병상부족의 위기가 ER (emergency room)에서 UC (urgent-care clinic)로 넘어가고 있다. ER과 UC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문제는 Victoria Hospital만의 문제가 아니라, Winnipeg Regional Health Authority (WRHA) 전체의 문제라는 것이 더 프리 프레스의 설명이다.
헬스 당국은 최근 중증도가 낮은 구급차 응급환자를 ER이 있는 Health Sciences Centre, St. Boniface Hospital 그리고 Grace Hospital에서 UR 병동인 Seven Oaks Hospital, Concordia Hospital 그리고 Victoria Hospital로 향하도록 지시했다.
헬스 당국은 4인실에 침대 1개 추가배치, 복도와 직원 라운지의 공간과 같은 곳에 상당히 독립적이고 낮은 보살핌을 필요로하고, 질병이 덜 심각한 환자를 배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Cavers 박사는 “이런 곳에서 환자를 보는 것에 대해 이상적이라고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므로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Victoria Hospital은 “환자급증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임시조치이다. 진료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춘 직원이 환자를 모니터링 하는 공간으로, 단기간에 퇴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돌보는 장소” 라고 했다.
Manitoba Health가 최근 발표한 중대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12월 사이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보고서는 “환자를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옮겼지만, 생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Shared Health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위니펙의 ER과 UC에 도착했지만 진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을 떠난 환자가 13.6 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1년 3월에는 올해보다 낮은 8.9 퍼센트였다.
다음은 올해 3월 위니펙의 ER과 UC에 도착했지만 진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을 떠난 환자 비율이다:
ㆍ Health Sciences Centre – Adults: 24.1 퍼센트;
ㆍ St. Boniface Hospital: 13.7 퍼센트;
ㆍ Grace Hospital: 9.1 퍼센트;
ㆍ Seven Oaks Hospital: 10.4 퍼센트;
ㆍ Concordia Hospital: 9.3 퍼센트; 그리고
ㆍ Victoria Hospital: 8.8 퍼센트
ㆍ 위니펙 병원 평균: 13.6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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