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의 COVID-19 대시보드는 팬데믹 기간 일일 감염자, 사망 그리고 입원자 숫자를 나타내는 정보원이었지만, 지금은 삭제된 상태이다.
매니토바 주정부가 퍼블릭 헬스 명령을 철회한지 2주가 지났고, 매니토밴들은 스스로 COVID-19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Audrey Gordon 장관 (Health 담당)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퍼블릭 헬스가 내린 결정”이라고 하면서 “감염자 숫자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주간 단위로 공개하기로 했다. 나는 그들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매니토밴들이 지금부터 COVID-19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주정부에서 발표하는 주간 역학 보고서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정보를 찾는 방법은 매니토바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헬스 카테고리, 퍼블릭 헬스 그리고 주간 COVID-19 리포트 순이다.
전문가들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퍼블릭 헬스 메시지가 또다른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University of Ottawa의 Raywat Deonandan 교수 (Faculty of health science, Epidemiologist)는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것은 위기가 끝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Deonandan 교수는 정부, 전문가, 언론 그리고 퍼블릭 헬스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정부는 매일 COVID-19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러나 사스캐치완 주정부는 매니토바와 비슷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매니토바 주정부는 특별한 COVID-19 대시보드 삭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 별도의 발표가 없고, 상황이 바뀌면 브리핑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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