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Labour and Immigration은 매니토바 시간당 최저임금이 10월1일부터 20센트 인상되어 16 달러가 될 것이라고 3월 31일 발표했다.
년간을 단위로 규제되는 매니토바 최저임금은 고용 기준법에 따라 결정된다.
이 조정은 매니토바 2024년 인플레이션 1.1 퍼센트를 반영한 것이며, 가장 가까운 5센트 단위로 반올림 한 것이다.
그러나 Probe Research가 Manitoba Federation of Labour (MFL) 의뢰로 3월 4일부터 16일까지 매니토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 퍼센트는 충분한 인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14 퍼센트만 시간당 16 달러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14 퍼센트는 확실한 의견을 나타내지 않았다.
노조는 인플레이션에 기반한 접근방식을 비판하면서, 필수 비용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에 광범위한 가격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가격과 주택 비용에서 각각 3.3 퍼세트와 3.4 퍼센트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플레이션 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노조는 NDP 정부에게 2017년 Brian Pallister 시절에 통과된 법률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 법률은 최저임금 인상을 전년도 인플레이션과 연계하고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조는 2024년 생활비 인상으로 2025년에 느낄 수 있는 압력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2017년 법률 적용으로 인해 22개월의 격차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 당시 PC 정부에서 Heather Stefanson 주수상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한 비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기 위한 고용 기준법을 개정했었다. 그래서 2022년 10월 1일에 시간당 1.55 달러 인상을 시작하여, 2024년 4월 1일에 65 센트 인상, 2023년 10월 1일에 시간당 1.15 달러 인상되어 15.30 달러가 되었다. 매니토바 최저임금은 2024년에 50 센트 인상되어 시간당 15.80 달러가 되었다.
MFL은 또한 현재 매니토바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으며, 저임금 근로자들이 유류비, 대중교통 요금 그리고 MPI 보험료 인상 영향을 불균형적으로 받고 있지만 어느 것도 10월 최저임금 인상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좌파 성향의 싱크탱크인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 (CCPA)는 이전에 2023년을 기준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니토바 생활임금을 시간당 19.21 달러로 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추정치는 2024년에 시간당 18.75 달러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최저임금과의 격차는 여전히 2.75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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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A에서 노동문제를 당당하는 연구원은 시간당 20센트 인상은 최저임금 근로자의 필수품 비용 상승을 충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하면서, 최저임금에서 생활임금 기반의 모델로 대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Winnipeg Chamber of Commerce는 최저임금을 정치화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기업에게 예측가능성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요인에 연계하는 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위니펙 상공회의소는 최저임금이 빈곤을 감소시키는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프로그램과 도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최저임금을 더 정치화할수록 모든 관련자에서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이 상공회의소의 설명이다.
최저임금을 비롯한 기타 고용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gov.mb.ca/labour/standa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