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업 125주년을 맞이한 Wawanesa Mutual Insurance Company는 매니토바의 서부에 있는 작은 마을 Village of Wawanesa에서 출발하여 캐나다 최대의 손해보험 기업 중에 하나로 성장하였다.
1896년 9월 25일 출범한 Wawanesa Mutual Insurance Company는 캐나다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례 총회는 회사를 시작한 Wawanesa에서 열고 지역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독특한 전통을 갖고 있다.
또 위니펙에서 연례 총회 참석을 위해 Wawanesa로 가는 직원들은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Saint Claude에서 시나몬 번 (cinnamon bun)을 사서 먹는 것도 이 회사의 전통 중에 하나이다.
회사 사명선언문은 “우리는 서로를 돌보기위해 여기에 있다 (We are here to look after one another)”로 되어 있다. 회사가 이런 미션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25년전 Village of Wawanesa 지역에 거주하던 농부 20여명이 탈곡기 사고로 인한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당 20 달러를 투자한 것이 Wawanesa Mutual Insurance의 시작이었다. 농부들은 당시 동부에 본사를 둔 보험회사들의 높은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었다.
지금 Wawanesa Mutual Insurance Company는 2 밀리언이 넘는 계약자, 지난해 약 4 빌리언 달러의 수입 그리고 캐나다에서 5번째로 큰 손해보험 기업이다.
Wawanesa Mutual Insurance Company의 전체 직원은 6,000명 (미국 800명 그리고 매니토바 1,500명 포함)이며, 197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보험회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Wawanesa Mutual Insurance Company의 특징은 부채가 없고, 주식 그리고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17년 Western Financial Group을 인수할 때도 800 밀리언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회사는 팬데믹이 있기 직전인 2019년까지 5년간 3 밀리언 달러를 투입하여 회사 IT 시스템을 정비하고 전직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지급하였다.
또한, 회사는 창업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현금 125 달러를 지급하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기관에 기부하도록 했다.
Wawanesa Mutual Insurance Company는 위니펙 다운타운 Carlton Street와 Graham Avenue 남서쪽 코너에 9층 (300,000 스퀘어-푸트) 신사옥을 건설 중에 있다. 새로운 빌딩이 완공되면 시내 7곳에 분산되어 있는 사무실을 통합한다는 것이 회사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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