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인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매니토바 경제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2021년 매니토바 경제 성장률을 3.9 퍼센트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5.1 퍼센트보다는 월등히 낮은 숫자이다. 매니토바가 이처럼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이유는 올해초 캐나다에서 가장 심각한 COVID-19 팬데믹 위기를 지나면서 비즈니스를 폐쇄하는 기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올해 2분기에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고, 13,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하면서, 올해 말까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에서 예측을 담당하는 Ted Mallet 이사는 노동력 부족은 매니토바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매니토바가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비중이 낮은 것도 경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2022년 캐나다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을 4.4 퍼센트로 예측하면서, 매니토바는 4.8 퍼센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 동일한 1.6 퍼센트가 예상된다는 것이 Mallet 이사의 설명이다.
Mallet 이사는 매니토바 올해 주택 신축은 지난해에 비해 13.6 퍼센트 늘었는데, 이런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Manitoba Home Builders Association의 CEO Lanny McInnes는 신규 임대주택의 공급이 특별하게 많았던 2021년이라고 하면서 회원사들이 불규칙적인 공급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 문제가 내년 가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Mallet 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것이 지속되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가 이렇게 예측하는 이유는 전례 없는 규모의 혼란이기 때문에 물류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Mallet 이사는 또한 가격인상과 인플레이션 사이에는 차이가 있으며, 지금의 가격인상은 물량 공급과 관련한 것이라고 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20년만에 최악의 가뭄이 매니토바 농업무문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농업 생산량과 수출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매니토바 식품가공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식물성 단백질 가공공장 2곳 운영 개시 그리고 연방정부도 매니토바 식품가공업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
15 밀리언 달러 규모의 Digital Manitoba Initiative도 매니토바 중소기업이 기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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