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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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에서 인종차별을 당했거나 목격한 사례를 수집하는 연구원

인종차별에 대항하고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니토바에서 직접 인종차별을 당했거나 인종차별이 행해지는 상황을 목격한 사례를 수집하고 있는 연구원이 있다.

위니펙에 거주자인 Brandi Richardson씨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흑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혼혈 아이를 임신하면서 집주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것이 인종차별에 눈을 뜬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Richardson씨는 1월 14일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집주인은 나를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하면서 “아마, 매니토바에도 인종차별이 매일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Manitoba Human Rights Commission에 제출된 사건 경위서에서, 집주인 Wilma Galbraith씨가 Richardson씨에게 파트너와 아이의 정체성에 대해 인종 비방 그리고 경멸적인 언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Richardson씨는 “인종차별에 대해 확실하게 눈을 떴다. 그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인종 비방을 하는지 몰랐다. 인종차별은 어디에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당할 때까지는 모른다.”고 했다.

Brandon University의 Michelle Lam 연구원은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교육하기 위해 매니토바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실제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 Lam 연구원은 수집한 자료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Lam 연구원은 “인종차별이 인종 비방 또는 폭력적 행위만이 아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정의를 확대하고 싶다.”고 하면서 “때때로, 무의식적으로 행해지기도 한다.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서 부정적인 것이 더해지면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혼혈 자녀를 둔 Lam 연구원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프로젝트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프로젝트는 1월 초순에 시작되었다. 매니토밴들이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이야기를 제출하면, 참여자들은 내용을 분류하여 비디오용 스크립트로 전환한다.

Lam 연구원은 “제출된 이야기들은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하면서 “매니토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목표이다.”고 했다.

Lam 연구원은 작성된 스크립트는 공개되기 전에 포커스 그룹을 통해 검증을 받고, 마케팅 전문가가 동영상을 만들고 난 다음에 다시 포커스 그룹이 검토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다음에 공개한다는 것이 Lam 연구원의 설명이다.

Lam 연구원은 비디오를 공개한 후에 온라인에 올라오는 댓글을 분석하는 것도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녀는 “온라인 댓글은 우리들 실생활의 한부분이다.”고 했다.

Lam 연구원의 프로젝트는 호주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포맷과 유사한 면이 있으며, Canada Heritage에서 100,000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어떤 형식이든 인종차별을 받았거나 직접 목격한 매니토밴은 1월 31일까지 익명으로 여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면 된다. Lam 연구원은 1월말까지 1,000명에 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1월 14일까지 250명 이상 참여하였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