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soybean) 유전자를 개발하여 전세계로 상품을 수출하는 온타리오의 한 기업이 매니토바 농장에도 새로운 품종을 공급하고 있다.
오타와 남쪽과 토론토 사이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Sevita International은 설립한지 25년된 기업으로 온타리오, 퀘벡 그리고 대서양 연안에서는 탄탄하게 입지를 구축한 기업이다.
Sevita International은 2019년부터 매니토바에서 비-GMO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주로 아시아 시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일본의 대두 최대 수입국이 캐나다이다.
Sevita International의 Sandy Hart 비즈니스 매니저는 보도자료에서 “2019년 매니토바에서 재배를 시작한 이후로 단백질 함량이 문제가 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정말로 대단한 일이다.”고 말했다.
Hart 매니저는 “우리가 매니토바에서 잘 알려진 기업은 아니지만, 작물가격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계약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evita International은 2020년 매니토바에서 대두 종자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Ceres Global Seed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Sevita International 품종은 두부, 두유, 낫또, 미소, 소이 소스, 소이 크림, 콩에 기반을 둔 육류, 요구르트 그리고 치즈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식품군에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대두시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세계 콩 식품 시장은 42 빌리언 달러였다. 2021-2026년 사이에 5.2 퍼센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Hart 비즈니스 매니저는 대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매니토바에서 재배면적을 공격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