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의 헬스 기관 경영자를 교체한 주정부

매니토바 주정부는 Southern Health-Santé Sud를 제외한 모든 매니토바 헬스 기관의 서비스 제공, 예산 책정 그리고 재정관리 관행을 분석한 333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2월 7일 발표하였다.

매니토바 두 곳의 가장 큰 헬스 기관 경영자들은 재무감사에서 지난 몇 년간 반복된 적자로 인해 “환자 치료에 대한 최상의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방해를 받았다고 판단하여 해임되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Uzoma Asagwara (Health 담당) 장관은 “훌륭한 문화”와 적자에서 벗어난 역사를 갖고 있는 Southern Health-Santé Sud는 이번 2019-20 회계연도에서 2023-24 회계연도 사이의 감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설명했다.

주정부는 2021년 4월부터 Winnipeg Regional Health Authority의 CEO로 일해 온 Mike Nader을 해고하고, Southern Health-Santé Sud의 CEO Jane Curtis를 새로운 임시 CEO로 임명하였다. Southern Health-Santé Sud는 이사회에서 다음 CEO를 결정할 때까지 Dana Human (Southern Health-Santé Sud의 Community and Continuing Care 리더)씨가 CEO를 대행한다.

2023년 5월부터Shared Health의 CEO로 근무한 Lanette Siragusa는 Chris Christodoulou 박사로 교체되었다. 마취과 전문의인 Christodoulou 박사는 University of Manitoba의 Rady Faculty of Medicine 학과장이다.
Siragusa는 Shared Health의 CEO로 재직하면서, University of Manitoba Rady Faculty of Health Sciences에서 교육 부학장 직책을 겸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지난해 Deloitte (380,000 달러)와 MNP (237,000 달러)에게 Southern Health-Santé Sud를 제외하고, Shared Health 포함한 모든 헬스 기관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감사를 의뢰했었다.

Deloitte는 Northern, Interlake-Eastern, Prairie Mountain 그리고 CancerCare Manitoba를 감사했고, MNP은 WRHA와 Shared Health를 별도로 감사했다.

Deloitte가 감사 결과를 발췌한 내용에 따르면, 모든 당사자가 비슷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로세스, 접근 방식, 그리고 조직 내의 협력 문화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즉, 비용 절감과 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점을 확인했다. 만성적인 문제로는 예산 책정, 현금 흐름 그리고 관련 항목에 대한 투명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다.

MNP는 각 기관이 환자 치료에 대한 최상의 결정을 내리고, 미래의 의료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일선 직원을 지원하는 능력을 방해하는 이사회 교체 문제와 적자를 강조했다.

Asagwara 장관은 두 보고서 데이터가 관리자 급여에 과도하게 지출되었고, 공급품과 약물 비용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몇 가지 사례를 보면, 지난 5년간 연속으로 적자는 낸 Northern Health Region은 지난해 인사 서비스 (급여, 복리후생, 원격수당, 교대수당 그리고 초과근무 등)에서 비용이 15 퍼센트나 늘어났다.
Interlake Health Region은 급여, 의료 용품 그리고 제3자 직원 대행 계약에서 비용이 급상승 했다.
Prairie Mountain Health는 운송비에서 132 퍼센트나 늘어났다. CancerCare에서는 약물 비용이 53 퍼센트나 늘어 났다.

6개 헬스 기간 모두 제로베이스 예산을 편성하라는 처방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