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시는 교통사고로 인한 심각한 부상과 사망을 줄이는데 5년에 걸쳐 22 밀리언 달러를 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위니펙시가 준비하고 있는 도로 안전전략 실행 계획이 곧바로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위니펙 시의회의 Matt Allard 시티 카운슬러(Public works committee 의장)는 시가 제출한 보고서에 대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그리고 운전자를 위한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는 점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위니펙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실행 계획서의 요지는 2023년부터 실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시는 보고서에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위니펙 시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98명 사망 그리고 1,11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하면서, 향후 5년간 치명적인 사고 그리고 충돌 건수를 20 퍼센트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도로안전 위원회, 도로안전 전담부서 그리고 안전을 전담하는 3명의 풀-타임 직원 배치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보고서에 나와 있는 추가적인 제안사항에는 교차로 경고등, 원형 교차로 그리고 좌회전 신호정책에 대한 검토; 횡단보도 안전에 대한 평가; 보행자 안전지대 설치; 보행자 중심의 교통 신호등; 사이클링 인프라 업그레이드; 학교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지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다용도 횡단보도 안전성 재검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또한 자동차 운행속도를 시속 30 킬로미터로 제한하는 Neighbourhood Greenway 추가, 시내 전체의 속도제한 재검토, 더 많은 과속 방지턱 또는 원형 교차로 설치 그리고 도로안전에 대한 공교육울 강화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시의회는 시가 제시한 비용은 적정하지만, 5년간 사망자와 부상자를 20 퍼센트 줄이겠다는 것은 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시에서는 달성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다음달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다음은 위니펙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나와 있는 치명적인 자동차 사고 그리고 부상과 충돌이 많았던 지역 순위인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교통량과 교차로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1: Kenaston Boulevard and McGillivray Boulevard
2: Kenaston Boulevard and Sterling Lyon Parkway
3: Archibald Street and Marion Street
4: Dakota Street and Dunkirk Drive
5: Academy Road and Stafford Street
6: Lagimodiere Boulevard and Regent Avenue
7: Pembina Highway and Bison Drive
8: Bishop Grandin Boulevard and St. Anne’s Road
9: McPhillips Street and Leila Avenue
10: Lagimodiere Boulevard and Reenders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