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대표적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Maru Public Opinion이 캐네이디언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68 퍼센트는 향후 1-2년간 주택가격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퀘벡 (75 퍼센트)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브리티시 콜롬비아 (72 퍼센트), 온타리오 (68 퍼센트), 대서양 연안 (62 퍼센트) 매니토바/사스캐치완 (58 퍼센트) 그리고 알버타 (57 퍼센트) 순이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의 49 퍼센트는 올해 자신의 커뮤니티에서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35 완만하게 상승했으며, 15 퍼센트는 비교적 동일한 가격을 유지한 것으로 답했지만, 1 퍼센트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답했다.
Maru Public Opinion의 John Wright 부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조사에서 놀라운 점은 많은 캐네이디언들이 여전히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주택시장 거품 붕괴의 가능성이 조만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Maru Public Opinion 보도자료에 따르면,응답자의 32 퍼센트는 주택가격 거품이 터지면,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알버타 (43 퍼센트), 매니토바/사스캐치완 (42 퍼센트), 대서양 연안 (38 퍼센트), 온타리오 (32 퍼센트), 브리티시 콜롬비아 (28 퍼센트) 그리고 퀘벡 (25 퍼센트).
주택시장 거품이 터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 중에서 67 퍼센트는 2022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주택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다. Wright 부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중요한 문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봄에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는지 여부이다.”고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Maru Public Opinion이 추출한 1,509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2021년 11월 2일에 실시했으며, 추정 오차 범위는 +/- 2.5 퍼센트이다.
BC (브리티시 콜롬비아), AB (알버타), MB/SK (매니토바/사스캐치완), ON (온타리오), PQ (퀘벡) , ATL (대서양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