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보행자들이 더 많은 교차로에서 더 안전하게 건널 수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니펙시는 3월초부터 약 80 퍼센트의 다운타운 교차로에 보행자 우선 출발신호 (LPI, leading pedestrian interval: 교차로에서 자동차 직진신호에 앞서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먼저 개시(3~7초)해, 우회전 차량의 운전자들에게 보행자를 쉽게 인지시켜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을 예방하는 신개념 교통 신호기법) 기법을 설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위니펙시의 David Patman (Transportation Planning 부문) 매니저는 보고서에서 차량 신호가 초록으로 바뀌기 전에 보행자들이 교차로를 건널 수 있게 하는 선행 보행자 간격 덕분에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이 더 잘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Patman 매니저는 보고서에서 LPI는 보행자가 동일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기 전에 교차로를 건너기 시작할 수 있도록 대체로 4-6초 앞서서 건널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했다.
LPI 체계로 변경되는 위니펙 다운타운 교차로에서는 5초 먼저 건널 수 있다.
위니펙 시회의 Public Works Committee는 신호 변경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또한 시에 올해 이내로 모든 적격 신호 교차로에서 확대 시행을 요구했다.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서는 6개월 후에 제출될 예정이다.
위원회 의원장은 도심에서 많은 사고가 교차로에서 발생하는데, 다른 도시에서는 LPI 채용으로 사고가 13 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했다. 위원장은 또한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 없다고 하면서, 1년 이내에 설치 적격 교차로 50 퍼센트만 완료할 수 있어도 성공이라고 했다.
위니펙시에서 교통 신호를 담당하는 부서는 올해 말에 Portage Avenue & Main Street 보행자 횡단보도를 다시 오픈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 전역의 타이밍을 수정할 것이기 때문에 변화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일부 교차로는 변경이 적합하지 않으며, 잠재적인 교통 지연, 보행자 충돌 위험 그리고 보행자의 숫자를 고려하여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차량의 회전을 제한하는 교차로에는 LPI가 적용되지 않는다.
위니펙시는 Bannatyne Avenue & Main Street, Broadway & Main Street, Main Street & Market Avenue, Main Street & McDermot Avenue, Osborne Street & Stradbrook Avenue 그리고 Osborne Street & River Road를 포함한 약 30곳의 교차로에서 LPI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미 LPI 시스템을 설치한 교차로를 대상으로 비디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위험 상황” 사고가 평균 30 퍼센트나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위니펙에서 발생한 모든 도로 관련 사망자의 평균 33 퍼센트와 중상 사고의 10 퍼센트가 보행자와 관련이 있었으며, 대부분이 교차로에 발생했다. 2015년부터 2022년 사이에 약 275명의 보행자가 다운타운 도로 관련 사고에 연류되었으며, 이 중에서 13건이 중상을 입었고, 8건은 사망 사고였다.
직원들은 선정된 다운타운 교차로의 신호 변경은 5월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