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동산 시장은 초반에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하게 다른 결과를 낳았다.
Winnipeg Regional Real Estate Board (WRREB)에서 시장분석을 담당하는 Peter Squire 부사장은 “2021년 부동산 거래는 2020년보다 2,500건이 더 많은 18,575건을 기록했다.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하게 다른 결과였다.”고 말했다.
Squire 부사장은 “MLS 등록기준으로 6.25 빌리언 달러를 거래했다. 이는 2020년의 4.9 빌리언 달러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금액으로, 전년대비 1 빌리언 달러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전까지는 년간 거래금액이 1 빌리언 달러 미만이었다.”고 말했다.
Squire 부사장은 2021년에는 콘도가 2020년대비 39 퍼센트나 더 많이 거래되었다고 했다. 지난해 2,572건이 거래되어 2,000건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021년에는 공터 판매도 급격하게 성장했다. Squire 부사장은 “지난해 1,146건의 공터가 거래되었는데, 이는 2020년과 비교하여 34 퍼센트 늘어난 것이다. Steinbach MLS 지역 그리고 Rural Municipality of St. Clements에서 거래가 많았다. St. Clements에서는 2020년과 비교하여 43 퍼센트 많은 377건이 거래되었다.”고 했다.
듀플렉스도 지난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Squire 부사장은 “듀플렉스는 68 퍼센트 그리고 오래된 패밀리 아파트도 42 퍼센트 거래가 늘어났었다.”고 말했다.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그리고 콘도의 전환율도 훨씬 높아졌다. 예를 들면, West Transcona MLS 지역은 단독주택 전환율이 86 퍼센트는 넘어섰는데, 이는 2021년 리스팅된 모든 단독주택이 거래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콘도의 전환율은 2020년 51 퍼센트에서 2021년에는 71 퍼센트로 20 퍼센트 포인트나 늘어났다. River Park South의 경우 136개 콘도가 리스팅되었고, 전환율은 90 퍼센트였다.
Squire 부사장은 콘도가 이처럼 거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가격은 240,000 달러에서 245,000 달러로 2 퍼센트 상승하는데 불과했던 것으로 설명했다.
반면에, 단독주택은 사정이 달랐다. MLS 등록을 기준으로 341,000 달러에서 11 퍼센트 오른 380,000 달러였다.
Squire 부사장은 위니펙의 남서 MLS 지역 단독주택은 15 퍼센트나 상승하여 지난해 이 지역의 평균판매가격이 처음으로 500,000 달러를 넘었다고 했다.
그는 “만약, 위니펙 남서 MLS지역을 제외할 경우 2021년 전체 시장 평균 단독주택 가격은 2021년과 비교하여 9.6 퍼센트 오른 351,364 달러이다. 이는 위니펙을 제외한 시골 MLS지역 평균판매가격인 355,487 달러와 거의 비슷한 금액이다.”고 말했다.
Squire 부사장은 지난해 단독주택 거래 3건 중에서 1건은 위니펙시 외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하면서 “시골지역은 전체 단독주택 판매의 34 퍼센트를 차지했던 것으로 조사되었.”고 설명했다.
Winnipeg Regional Real Estate Board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www.winnipegregionalrealestateboard.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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