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Canada의 Tiff Macklem 총재는 11월 10일 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캐나다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균형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Macklem 총재는 비즈니스들이 근로자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노동시장의 경색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으며, 이것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10 실업률 데이터에 따르면, 10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여 실업률은 5.2 퍼센트였다. 지난 4개월간 줄어들던 일자리가 10월에는 100,000개 넘게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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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lem 총재는 일할 수 있는 근로자 숫자를 늘리는 정책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그 중에 하나가 이민이라고 했다. 또 다른 대응책은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Macklem 총재는 이런 정책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사용하는 금리정책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Bank of Canada는 올해 들어 6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처럼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아직 한두차례 더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6월 8.1 퍼센트를 기록한 이후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9월 인플레이션은 6.9 퍼센트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2 퍼센트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