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Canada는 12월 6일 더 높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에 힘입어 기준금리를 5 퍼센트로 유지하기로 결정한다고 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하는 자료에서 “높은 금리가 지출을 분명하게 억제하고 있다. 지난 2분기동안 소비 증가율이 0에 가까웠고, 기업투자는 변동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본질적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했다.
약화된 성장과 냉각된 고용시장의 조합은 수요가 더 이상 경제에 공급을 앞지르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것 또한 중앙은행의 설명이다. 은행은 이런 경기둔화가 물가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Bank of Canada는 언제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에 정책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면서 압력이 더욱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학자와 시장 관찰자들은 실업률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지출이 타격을 입을 경우에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지난1년간 상당히 완화되었고, 10월에는 3.1 퍼센트에 이르렀다. 경제학자들은 근본적인 가격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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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서는 내년 1분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 시중은행은 좀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Bank of Canada의 다음 기준금리 결정은 2024년 1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기준금리를 언제 인하할지에 대한 중앙은행의 결정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은 향후 몇 개월간 경기의 둔화에 대한 전망이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최근의 GDP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경제는 연간을 기준으로 1.1 퍼센트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5.7 퍼센트로 높아지면서 노동시장도 활력을 잃었다.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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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 경제가 아직 Bank of Canada의 엄청난 금리인상을 완전하게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2024년에도 경기침체 수준은 아니지만,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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