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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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물리적인 거리두기 종료를 요구하고 있는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는 전세계 항공 여행 산업의 재개를 목표로 기내 물리적인 거리두기 종료를 포함한 캐네이디언 항공사 그리고 연방정부의 기존정책에 반대되는 다양한 조치들을 요구하고 있다.

전염병 우한바이러스 (COVID-19)로 95 퍼센트 이상 줄어든 여객기 운행을 재개하기 위한 IATA의 로드맵은 기내에서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유는 항공기 좌석이 장벽의 역할을 하고, 승객들이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항공기의 공기 여과 시스템은 병원의 시스템과 동일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ATA는 “승객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 앞에 줄서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지지하고 있다.

IATA의 Alexandre de Juniac 사무국장은 “우리가 이러한 첫 단계 조치를 조화롭게 진행하지 않으면, 잃어버린 영역을 복구하는데 수년이 걸릴 것이다.”고 했다. IATA의 또다른 기내 조치에는 승객과 승무원 사이의 상호작용을 줄이고, 기내의 “심층 청소”를 줄이기 위해 포장된 식사를 사전에 제공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Ryerson University의 School of Public Health에서 (전염병) 명예교수로 근무중인 Tim Sly 박사는 이런 조치들을 취한다고 해도 여행자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은 “정말로 재앙같은 일이다.”고 했다.

Sly 교수는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나쁜 것이다. 250명을 시가 튜브(cigar tube)에 넣고, 팔꿈치에서 팔꿈치를 대이면서 4시간, 5시간, 10시간 동안 같은 공기를 마신다고 생각해 보라.”고 했다. 그는 현대 비행기에는 “필터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는 우한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나는 개인별로 공기 공급장치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안전과 보건 당국은 전염병이 발발한 이후로 하늘과 땅에서 물리적인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다. Transport Canada는 지난달 항공업계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물리적 거리두기”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제일 중요한 “핵심 포인트”라고 했다. 배포한 자료에는 “운영사는 승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적화할 수 있는 지침을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Air Canada와 WestJet Airlines Ltd.은 바이러스 대책으로 인접 좌석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WestJet의 Morgan Bell 대변인은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유한 Boeing 737s과 787 그리고 Bombardier Q400를 비롯한 모든 비행기에서 중간 좌석은 예약을 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에 고객과 승무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이 정책은 6월 3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재평가를 할 것이다.”고 했다.

IATA는 “Biosecurity for Air Transport: A Roadmap for Restarting Aviation”라는 제목의 제안서에서 비행기 출발 전에 전체 공항 그리고 당국이 요구할 경우에는 도착지에서 승객의 체온 측정을 권장한다고 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잠복기에 있거나 체온 측정에서는 경미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체온 측정의 효과에 대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퍼블릭 헬스 최고 책임자인 Theresa Tam 박사는 5월초 발표에서 “바이러스를 이해하면 할수록 체온 측정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IATA는 제안서에서 비행기 탑승전에 “게이트를 재설계” 그리고 수화물 가방의 번호표를 집에서 출력하는 것과 같은 조치를 통해 접점과 동선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도착지에서는 자동화된 입국절차와 생체인식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체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University of Washington의 School of Medicine에서 전염병을 가르치는 Paul Pottinger박사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면서, 승객들은 “필연적”으로 공유 팔걸이를 만져야 하고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내려야하기 때문에 물리적 거리두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Pottinger박사는 “2미터 물리적 거리두기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고 하면서 “바이러스는 알루미늄 튜브에 있던지, 거리를 걷는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바이러스나 감염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학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작은 위험에도 대비할 정도의 보험료와 높아질 비행기 티켓의 가격을 지불할 여력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고 했다.

국경 폐쇄와 사살상 여행금지와 비슷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IATA는 올해 캐나다 항공산업이 입는 경제적 피해가 14.6 빌리언 달러 또는 43 퍼센트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