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Canada는 기준금리를 4년여만에 처음으로 0.25 퍼센트 포인트 인하하여, 현재의 정책금리는 4.75 퍼센트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캐네이디언들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 소비자와 우대금리에 미치는 영향?
Bank of Canada의 기준금리는 시중은행의 차입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시중은행들이 자체 대출금리를 낮추는 것을 가능하게 하지만,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맞춰 빠르게 대출금리를 인상하지만, 금리가 내려갈 경우는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들은 6월 6일부터 우대금리를 7.2 퍼센트에서 6.95 퍼센트로 인하하여 중앙은행의 인하폭과 일치했다.
시중은행들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얼마나 많은 이자를 추가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는데, 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08년까지는 추가 마진이 평균 1.5 퍼센트였다. 2015년 무렵에는 1.75 퍼센트까지 올랐고, 이후로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2 퍼센트 정도를 추가하고 있다.
· 모기지에 미치는 영향?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낮추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금리인상의 직격탄을 맞았던 것과 반대의 상황이다.
고정 모기지를 보유한 사람들은 대출을 갱신할 때까지 지불금이 변경되지 않는다. 고정 모기지 금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도 영향을 받지만, 채권시장의 상황에 따라서도 결정된다.
· 금리인하로 모기지 비용이 절감되는 정도는?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0.25 퍼센트 포인트 인하가 월별 모기지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600,000 달러 모기지, 25년 상환, 6 퍼센트 이자율을 가진 사람은 이자율이 5.75 퍼센트로 낮아지면서 월 약 88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Bank of Canada의 Tiff Macklem 총재는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 이지만,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정책금리를 4.75 퍼센트로 인하한 캐나다 중앙은행
TD Bank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25 퍼센트로 인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2회정도의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예상하였다. 반면에, CIBC와 RBC는 올해안에 3번 더 금리를 인하하여 연말에는 4 퍼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 600,000 달러의 모기지를 보유한 사람들은 월 349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 신용한도와 신용카드에 미치는 영향은:
신용한도는 일반적으로 은행들의 우대금리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은행들의 우대금리 인하로 대출자들은 약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 요금은 고정되어 있으므로 금리인하의 혜택이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 저축예금과 GIC (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에 미치는 영향?
저축 계좌와 GIC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올렸지만, 은행들의 우대금리가 인하되면서 그 반대로 될 수 있다. 금융기관의 차입비용과 저축률의 관계가 엄격하게 선형적이지는 않지만, 기준금리가 내려갈 경우에 저축금리도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은행들은 몇 주 이내로 저축금리를 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의 금융 전문가들은 소규모 은행, 디지털 은행 그리고 크레딧 유니온들이 고객을 유지 그리고 유치하기 위해 저축률을 더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이 비교 쇼핑을 할 좋은 시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