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Canada는 7월 13일 기준금리를 단일 인상폭으로는 24년만에 최대치인 1 퍼센트 포인트 인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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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의 이런 움직임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5월의 인플레이션은 39년만에 가장 높은 7.7 퍼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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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 퍼센트로 인상하였기 때문에 모기지, 대출 그리고 지출 습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모기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했기 때문에 시중은행들도 기업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Ratesdotca는 보도자료에서 많은 고객들은 변동금리가 3.35 – 4 퍼센트 범위 또는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했다.
Lowestrates.ca는 변동금리를 적용하여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100,000 달러당 월 55 달러를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이 발표한 5월 평균주택가격 711,000 달러를 기준으로 변동금리 2.7 퍼센트를 적용할 경우에 월 모기지는 2,845 달러이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율이 3.7 퍼센트로 높아질 경우에는 월 323 달러가 많은 3,168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Lowestrates.ca의 설명이다.
변동 모기지를 보유한 사람들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기지 이자율을 갱신해야 하는 고객들도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모기지 이자율이 낮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모기지는 물론이고 세컨드 모기지도 받았다. 주택시장의 변동에 따라 세컨드 모기지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대출:
변동금리를 적용한 신용한도, 개인대출 또는 자동차 할부구입이 있는 사람들도 금리인상의 영향을 받는다.
즉, 이자로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변제금액을 늘리고 개인부채를 조속히 줄여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일부의 캐네이디언들은 어느때보다 많은 부채를 앉고 있다.
· 지출:
인플레이션, 공급망 혼란 그리고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과 관련한 제한완화로 사람들의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을 맞이하여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출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부채수준을 높이면서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는 것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출을 억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