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수의사들은 직원부족, 급증하는 아픈 동물의 숫자 그리고 24시간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극도의 탈진과 멘탈 헬스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코시아의 한 수의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심각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의 직업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자살율이 높다고 했다.
20202년 수집된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수의사들은 일반인보다 자살에 대해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the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수의사 1,403명 중에서 26.2 퍼센트가 지난 12개월 이내에 자살을 생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캐네이디언의 2.5 퍼센트가 전년도에 자살에 대해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 수의사를 자살로 잃은 한 수의사는 애완동물 숫자가 급증하고, 일할 수 있는 수의사와 테크니션이 부족하여 수의사들이 멘탈 헬스에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노바스코시아의 한 수의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COVID가 시작된 이후로 애완동물의 숫자가 급증했으며, 팬데믹이 시작된지 2년만에 방문자가 40 퍼센트나 늘었다고 했다.
New Brunswick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도 언론에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작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힘들다고 하여 쉽게 동물병원 문을 닫는 결정을 내리지도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이 떠나는 방법은 수의사를 그만두든지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이라고 했다.
Canadi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의사가 오랫동안 돌보아온 동물을 안락사 시키는 것도 수의사와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멘탈 헬스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리고 애완동물에 대한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고객을 만나는 것도 수의사와 직원들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College of Veterinarians of Ontario는 수의학 부분이 다양한 각도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인력부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매니토바에서도 수의사 숫자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 수의학 협회의 설명이다.
P.E.I.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은 응급상황에서 일할 수 있는 수의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였고, Quebec Order of Veterinary Doctors는 퀘벡 전역에서 수의사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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