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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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혼란 속에서도 주목을 받는 트레이닝 기업 ComIT

RBC가 12월 7일 발표한 Navigating 2021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전염병 이후 캐나다경제가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스케치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서의 중심 주제는 테크놀로지에 의해 주도되는 탈중앙화 그리고 창출되는 기회와 도전에 대한 것이다.

보고서는 “팬데믹 충격은 산업 그리고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제조를 포함한 일부는 여전히 전염병 이전과 같이 작동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부문, 특히 소매업은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며, 또다른 부문에서는 기회를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기업이 테크놀로지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외에도 캐나다가 전염병으로 인해 해결해야 할 또다른 근본적인 문제인 노동력 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보고서는 “COVID 위기는 캐나다를 덮친 모든 경기침체 중에서 근로자들에게 가장 불평등한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임금 체계에서 낮은 계층에 속하는 근로자 (보고서는 주장 800 달러 미만을 받는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위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 공동-작성자인 RBC 행장실의 John Stackhouse 수석 부사장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고 했다.

27주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 실업률은 250 퍼센트나 증가했다. 이들은 노동시장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높다.

Stackhouse 수석 부사장은 “실직인 상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일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실업 상태가 길어질 경우에는 재교육도 더 어려워진다.”고 했다.

일부는 학교로 돌아 갔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보고서는 과거의 사례를 보아도 해고를 당한 사람들은 재교육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고, 저 숙련 근로자들은 고 숙련 근로자들에게 비해 직업관련 재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을 했다.

Stackhouse 부사장은 “그래서, 기술 교육에 대한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한데, 우리는 그것이 곧바로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RBC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이민자와 소외된 노동력을 대상으로 단기 집중 ‘마이크로 크리덴셜 (micro-cridential)- IT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위니펙에 본부를 둔 교육기관 ComIT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ComIT은 CEO Pablo Listingart가 5년전에 설립한 트레이닝 전문 기업이다.

RBC 보고서 발표 후 몇일만에 ComIT는 Google Canada로부터 250,000 달러를 지원받아 인디지너스 450명을 대상으로 1개월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자는 인디지너스이고 15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이외의 다른 전제 조건은 없다. 이 과정은 가상으로 운영되며, 인터넷으로 학습할 수 있는 조건만 갖추면 캐나다 전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ComIT가 지난 5년동안 전문적으로 해 온 일은 1개월간 단기 코스에서 학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직업을 준비하는 집중 코스를 운영해왔다.

CEO Listingart는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Skip the Dishes와 같은 유명한 기업에 취업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Google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사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Assembly of Manitoba Chiefs, 인디지너스 HR 기업 Amik 그리고 First Peoples Economic Growth Fund를 통해 알려짐과 동시에 30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스 참여자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는 있지만, 급여 또는 생활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CEO Listingart는 “나는 자신의 커리어를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ComIT 모델이 성공한 이유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욕이 넘치기 때문이다.”고 했다.

ComIT 모델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RBC 보고서는 경제를 회복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고소득의 지식 근로자들은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누리겠지만, 저소득근로자는 경쟁에서 처지는 “K-형” 회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경계한다고 했다.

보고서는 “과거의 사례에 따르면, 실업자들에 대한 재교육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많은 근로자들이 새로운 일자리가 발생하는 지역 또는 센터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점도 있다.”고 했다.

Stackhouse 부사장은 “우리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의존해왔던 것과는 다른 채널을 통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이크로 크리덴셜 자격 증명 그리고 집중적인 기술 교육을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ComIT 대표적인 운영 사례라고 했다.

ComIT은 출발할 당시에 사람들로부터 보석과 같은 존재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는 보석으로 반짝여야 할 때라는 것이 사람들의 바램이다. (출처: 프리 프레스, RBC 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