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미국 Donald Trump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여 예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첫 임기에서 일자리를 보호하고 산업을 지원하고 재정을 균형있게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Adrien Sala (Finance 담당) 장관은 2월 21일 2025-26년 예산 공개 협의를 종료하면서 자신의 집무실에서 가진 출입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Trump의 관세가 가장 큰 우려사항 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계속해서 헬스에 투자하고, 매니토밴들의 구매력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Sala 장관은 매니토바가 “우리가 민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관세가 있는 시나리오와 관세가 없는 시나리오 두가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Trump 대통령이 3월 4일부터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25 퍼센트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은 매니토바 Wab Kinew 주수상이 자주 사용하는 은유적 표현법인 “Economic horse that pulls the social cart”에서 “경제적 말”을 굶어 죽일 위기로 몰아 넣을 가능성이 있다.
강력한 경제가 헬스, 교육 그리고 사회 서비스 자금조달에 도움이 된다는 Kinew 주수상의 만트라는 캐나다 경제가 약화됨과 함께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방정부 교부금에 의존하는 매니토바는 치명적인 위기이다.
Sala 장관은 주정부에서 경제 성장을 통해 산업과 제조업체를 지원할 것이라고는 말했지만, 방법은 말하지 않았다. 재정이 1.3 빌리언 달러에 달하는 적자인 상태에도 불구하고 재정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장관의 설명이다.
Sala 장관은 세금 연기, 보조금 또는 대출과 같은 어떤 형태의 지원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다. 장관은 그 지원에 얼마의 예산을 책정할 것인지 그리고 예산을 균형 잡기 위한 계획에 지출 삭감 또는 세금 인상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다.
장관은 2027년까지 균형 예산을 달성하는 것 또는 관세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우선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싱크탱크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 (CCPA) 매니토바 지부는 적자와 싸움을 벌이는 것보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더 큰 “존재적 위협”이라고 했다. CCPA는 2025-26 예산은 매니토바가 새로운 위험으로부터 주를 보호할 수 있도록 회복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싱크탱크는 또한 하향식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도로, 주택, 대중교통, 육아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자본 그리고 교육 투자를 통해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고, 녹색경제를 개발할 시기가 무르익은 것으로 설명했다.
University of Winnipeg의 한 정치학 교수는 교역은 연방정부에서 담당해야 하는 영역이 대부분인데 오타와의 정치적 혼란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였다. 교수는 연방정부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비용의 대부분을 주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일자리 손실 그리고 소득 손실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COVID-19 팬데믹 시기에 매니토바 주정부에서 경제 정책을 담당했던 전직 관료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기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사항들이 주정부에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관세는 그것이 언제 발생할 것이며 무엇이 대상인지를 알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런 시기에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면서 상황을 과장해서는 안되지만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고 했다. “지금 매니토밴을 위한 최고의 예산 치료약은 정직성, 예산에서 위험에 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위험의 규모를 설명하고, 미치는 요인도 설명해야 한다. 피해를 완화하고 매니토밴을 보호하기 위해 취할 로드맵도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직 고위직 관료의 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