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매니토밴들은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빠져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지역 대학의 한 경제학자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여론조사를 전문가관인 Leger가 실시한 설문조사 (CANADIANS’ PERSPECTIVES ON THE STATE OF THE CANADIAN ECONOMY)에 따르면, 매니토바 응답자의 23 퍼센트는 확실하게 불황에 접어들었다고 답했고, 45 퍼센트는 아마도 경기침체기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14 퍼센트만 아직은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라고 답했고, 나머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경기가 침체기 접어들었다고 답한 매니토밴의 42 퍼센트는 올해 이후까지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28 퍼센트는 올해까지 계속될 것으로 생각했다 (2023년 3월 2 퍼센트, 6월 5 퍼센트, 9월 7 퍼센트 그리고 12월 15 퍼센트). 또한 30 퍼센트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 캐나다/매니토바/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매니토밴들의 생각
캐나다 경제 | 매니토바 경제 | 가계 재정 | |
좋은 또는 아주 좋은 | 31 퍼센트 | 29 퍼센트 | 57 퍼센트 |
나쁨 또는 아주 나쁨 | 62 퍼센트 | 66 퍼센트 | 38 퍼센트 |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University of Manitoba의 Fletcher Baragar 부교수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매니토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가 최근 예측한 2023년 실질경제성장률은 0.67 퍼센트이다. 이것은 거의 정체된 상태라는 의미이다. Statistics Canada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저조한 상황을 보인 다음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부터 6월까지 제로에 가깝게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경우에 경기가 침체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Leger는 보도자료에서 2021년과 2022년 조사에서는 백신에 대한 믿음 때문에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의 캐나다 경제 전망은 우울하다고 했다. 매니토바 응답자들의 66 퍼센트 그리고 캐나다 전체 응답자들의 62 퍼센트는 경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답했다.
이유는 예상하지 못했던 높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Bank of Canada가 기준금리를 4.5 퍼센트로 인상하면서, 1월 28일 기준으로 5년 고정 몰기지 금리가 5.03 퍼센트 (2021년 10월에는 2.19 퍼센트)였고, 3년은 5.38 퍼센트였다. 5년 변동금리는 4.13 퍼센트였다.
상추 한 포기 가격이 가격이 5 달러를 넘었고, 휘발유 가격이 치솟았다.
■ 향후 6개월간 캐나다/매니토바/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매니토밴들의 생각
캐나다 경제 | 매니토바 경제 | 가계 재정 | |
개선 | 15 퍼센트 | 13 퍼센트 | 25 퍼센트 |
현상유지 | 34 퍼센트 | 36 퍼센트 | 47 퍼센트 |
악화 | 42 퍼센트 | 42 퍼센트 | 22 퍼센트 |
개인의 재정적 상황에 대해 10명 중에서 6명의 매니토밴들은 “좋음” 또는 “아주 좋음”으로 답했다. 10명 중에서 6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소득이 어느정도 인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 지난 2개월간, 다음의 항목에 대한 매니토밴들의 걱정
빈번하게 걱정 | 때때로 걱정 | 한두차례 걱정 | |
투자 | 15 퍼센트 | 28 퍼센트 | 25 퍼센트 |
저축 | 18 퍼센트 | 24 퍼센트 | 26 퍼센트 |
공과금 납부 | 16 퍼세트 | 17 퍼센트 | 24 퍼센트 |
신용카드 대금 | 17 퍼센트 | 15 퍼센트 | 15 퍼센트 |
몰기지 또는 렌트비 | 11 퍼센트 | 15 퍼센트 | 16 퍼센트 |
올해 매니토바 경제가 침체기에 빠져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고 있다.
올 가을 매니토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선거를 앞둔 주정부가 경기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경기가 불황에 접어들 경우에 해고가 먼저 진행되었지만, 지금은 인력난이다. 기업들이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매니토바 농부들은 지난해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고, Lake of Winnipeg의 높은 수위 덕분에 Manitoba Hydro는 에너지 수출량이 늘어났고, 항공우주산업도 다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의 캐네디언 2,385명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신뢰도 95 퍼센트에서 오차범위는 매니토바 ±4.9 퍼센트 그리고 전국표본은 ±2 퍼센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