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시는 12월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집안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다는 신고를 받은 Emergency Social Services (ESS) 팀이 출동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
위니펙시는 소방관들이 주택이 도착했을 때, 실내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Winnipeg Fire Paramedic Service (WFPS) 멤버들이 착용하고 있는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울렸다고 했다.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4명의 가족들은 다시 집에 들어갈 수 있을 때까지 임시숙소에 머물러야 한다.
위니펙시 보도자료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일산화탄소와 관련한 신고가 매년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씨가 추운 12월과 1월에 신고가 제일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Winnipeg Fire Paramedic Service (WFPS)는 모든 가정에 일산화탄소 탐지기를 설치하도록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으며, 층별로 1개씩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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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S는 가벼운 일산화탄소 중독의 중상은 일반 독감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다고 하면서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정신적인 혼란, 쇠약, 시각 또는 청각 장애 그리고 숨가쁨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WFPS는 이들 중에서 하나라도 느껴지면, 즉시 집을 떠나고 911에 신고하라고 했다.
■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는 요령:
ㆍ 퍼니스, 장작 벽난로 그리고 가스 건조기와 같이 연료를 태우는 연소기구는 매년 자격을 갖춘 서비스 테크니션으로부터 청소와 점검을 받아야 한다.
ㆍ 장작 벽난로가 제대로 설치되고, 환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ㆍ 그라지 문이 열려 있어도 차고에서 자동차 공회전을 해서는 안된다.
ㆍ 신선한 공기 흡입구, 배기구 그리고 굴뚝에 눈, 단열재, 나뭇잎, 새 둥지 그리고 기타의 가려진 물건들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ㆍ 적절한 환기를 위해 공기 팬을 확인한다.
ㆍ 폐쇄된 공간이나 실내에서 휘발유를 사용한 엔진, 숯 또는 프로판 바비큐/그릴 또는 등유 스토브를 작동하지 않는다.
여기를 클릭하면, 위니펙시가 안내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는 요령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