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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칼럼»[강래경 칼럼] 나의 색깔은 무엇인가? 
    칼럼

    [강래경 칼럼] 나의 색깔은 무엇인가? 

    NEWSBy NEWS03/01/2024댓글 없음2 Mins Read

    봄이 아름다운 것은 화려한 꽃들 때문은 아니다. 그들을 더 돋보이게 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초록이 보색효과를 일으킨 덕분도 있다. 만약 꽃들의 원색만 가득하다면 서로 상충해서 어지러울 지도 모른다. 그래서 초록이 없는 봄은 상상할 수 없다. 

    정치인들도 자신의 정체성을 색깔로 표현한다. 미국의 보수는 빨강, 진보는 파랑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혁명의 상징인 빨간색이 진보이고, 냉정하고 명료한 느낌의 파란색이 보수다.

    따라서 무슨 색깔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 색깔이 있기 때문에 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색깔론을 앞세워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적 음모는 너무 많다. 1950년대 미국 상원의원 Joseph R. McCarthy는 국무부 진보적 인사들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했다. 이로 인해 미국 외교정책은 적대적인 반공노선을 걷게 되었고, 냉전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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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지식인들은 매카시즘이 두려워 합리적인 반론조차 제기하지 못했고, 문화 예술계 인사들은 블랙리스트의 희생양이 되었다. 마치 소설 <주홍글씩>에서 A (Adultery, 간통죄)라는 글씨를 가슴에 새겨버린 것이다. 심지어 정치적 이념이 모호해서 색깔론이 여의치 않으면 색깔을 모르겠다며 회색분자로 낙인찍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shy 보수와 shy 진보처럼 색깔을 숨기고 산다. 그리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정치나 종교색은 드러내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정치적 성향과 피부색으로 구분해 봤자 모두가 피해자가 될 뿐이다.  

    LA다저스 Tommy Lasord 감독은 “내 몸에는 파란 피가 흐른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지만, 상대 팀을 존중하지 않고 다저스 명예는 존재할 수 없다. 경영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Red Ocean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Blue Ocean을 혼합해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자는 Purple Ocean 개념이 등장했다.

    다양한 색깔이 공존하고 섞일 때 세상은 아름답다. “자기보다 훌륭하고, 덕이 높고, 잘난 사람, 그러한 사람들을 곁에 모아둘 줄 아는 사람 여기 잠들다”. 강철왕 Andrew Carnegie 묘비명이다. 그는 삶의 전반부에 부를 획득했으면, 후반부는 분배하라고 역설했다. 그런데도 부자이면서도 더 부자가 되려 하고, 자기보다 잘난 사람은 어떻게든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의 미래는 검정일 수 밖에 없다.

    (■ 강래경: www.connect value.net 수석교수, (사)한국강사협회 회장, Instagram @KANG.NAE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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