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의 Wab Kinew 주수상은 Point Douglas에 들어설 예정인 감독 약물 시설에 대해 주민들과 협의할 계획이며, 해당 장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Kinew 주주상은 12월 6일 이것과 관련이 없는 미디어 행사에서 12월 3일 발표된 200 Disraeli Freeway 시설에 대한 계획이 협의되지 않은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에 답했다. 주수상은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경우에 적극적으로 경청하겠으며, 지역 커뮤니티가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Kinew 주수상은 감독 약물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하게 이해한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7월 시설 지원에 727,000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발표했다.
200 Disraeli Freeway에 감독 약물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범죄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 비즈니스 오너는 도둑을 막기 위해 부지 주변에 2 미터 높이의 새로운 울타리를 세웠으며, 인근 지역의 일부 비즈니스 오너들은 이 계획에 반대하기 위한 집단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길건너에 고등학교가 있는 시설이 Health Canada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 (예를 들면, 제안된 시설에 대한 설명, 정책, 절차, 인력, 재정 그리고 커뮤니티 파트너 – 응급 대응자(경찰, 소방, 구급대원), 인디지너스와 종교 단체, 지자체 직원, 선출직 공무원, 의료 서비스 제공자, 소셜 서비스와 커뮤니티 조직- 보고서 등등)을 충족해야 하며, 기간은 2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inew 주주상은 위니펙에 시설을 오픈하는 목표 일자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Health Canada 승인을 받는데 예상되는 2년보다 짧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생명을 구하는 것과 관련된 것” 이라고 하면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팬데믹 이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했다.
주주상은 주정부가 마약 위기에 대응할 도덕적인 책임이 있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 수석 검시관의 비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물 과용 또는 중독으로 의심되는 사망이 323건이다.
Kinew 주주상은 감독 약물 시설은 현재 매니토바 주정부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도구라고 하면서, 의사들이 생명을 구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매니토바 주수상은 내년 연방선거 결과와는 관계없이 소비 사이트를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연방 Conservative Party의 Pierre Poilievre 리더는 감독 약물 시설을 “마약 소굴” 이라고 표현하면서, 연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이러한 사이트를 폐쇄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중독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선단체인 St. Boniface Street Links는 이웃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 떄문에 지역사회와 상의하여 이 문제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Kinew 주주상은 감독 소비 장소에 대해 “사람들을 야영지에서 빼내기 위한 네비게이션 센터”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주정부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생각하고 있다: 첫번째 단계는 Disraeli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고, 다음 단계는 매니토바 주정부가 인수 중에 있는 새로운 주택 시설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 단계는 랩어라운드 (wraparound) 지원과 월빙 (well-being)으로 향하는 길을 갖춘 Manitoba Housing에 입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