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서 요리한 음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에 대해 음식 서비스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당국의 조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매니토바 주정부 지침 (Notice to Home-Based Food Businesses)에 따르면, 파머스 마켓 또는 크래프트 세일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판매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Facebook Marketplace)와 같은 온라인 포럼에는 판매하는 식품이 넘쳐나고 있다.
Manitoba Restaurant & Foodservices Association (MRFA)은 일부의 공급업체는 조리시설로 인증을 받은 커머셜 키친에서 요리를 하지만, 일부는 주거용 환경에서 운영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것은 규제 변경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MRFA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원한다”고 하면서 “비즈니스 운영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협회는 그 변화가 언제, 어떤 내용 그리고 어느 수준의 정부에서 새로운 규칙을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음식과 식품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가정집에서 요리하여 판매하는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정집에서 요리하여 판매하는 사람들은 임대료와 공공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레스토랑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식품 취급자 (food-handler) 허가증이 있어야 하고, 제품에 적절한 라벨을 부착해야 하고, 특정 소득 한도 미만을 유지해야 가정집에서 요리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법률 (cottage laws)이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추가적으로 수입을 확보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COVID-19 팬데믹 기간에 가정집에서 요리한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또한, COVID-19 팬데믹이 지났음도 불구하고 바뀐 것이 없다는 것 또한 업계 관찰자들의 분석이다.
지난해, 매니토바 주정부의 관련부서 (Health Protection)에 안전하지 않은 (주로, 집에서 요리하여 대중에게 판매하는) 음식)과 관련하여 접수된 불만이 83건이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2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2021년부터 가정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단 한 장의 벌금 티켓을 발부했지만, 지난 2년간은 5장의 티켓을 발부했다는 것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주정부는 불만사항이 접수되면, 규제요건을 업주에게 설명하고 교육한다. 업주가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 추가 조치로 경고와 티켓이 발행된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여, 불만 중심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관련법 준수를 포함하여 제대로만 수행된다면, 가정집에서 만든 음식을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을 판매하는 것을 “혁신적인 전략”으로 간주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사람들이 높아진 그로서리 비용을 충당할 모든 종류의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한 음식을 판매하는 사례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