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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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비율이 170.7 퍼센트로 높아진 캐나다

 

Statistics Canada가 12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가계는 가처분소득 1 달러당 1.71 달러를 빚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가 보도했다

즉, 3분기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70.7 퍼센트였는데, 2분기 162.8 퍼센트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이 비율은 2019년 4분기 1.81 퍼센트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BMO Capital Markets의 Priscilla Thiagamoorthy 이코노미스는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부채를 갚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2분기에 비해 높아지기는 했지만, 올해 초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고 했다.

Statistics Canada는 보고서에서 3분기 신용카드 부채가 1.6 퍼센트 늘었다고 했다. 그리고 저소득층에서는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COVID-19 확산 속도를 줄이기 위한 경제활동 제한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물도록 했기 때문에 저축도 비교적 높은 수준인 56.8 빌리언 달러를 유지했었다. 2분기 저축은 90.1 빌리언 달러였다.

가계는 주식시장의 반등으로 인한 효과도 누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분기 Toronto Stock Exchange에서는 3.9 퍼센트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캐네이디언 가구의 순자산은 12.3 트릴리언 달러를 넘어섰다.

TD Economics의 Ksenia Bushmeneva 이코노미스트는 가계부채와 관련하여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부의 분배가 소득계층이 따라 매우 불공정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캐네이디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다.”고 했다.

Bushmeneva 이코노미스트는 “부유한 사람들은 좋은 일자리를 유지했고, 여행 그리고 레스토랑 등에서 재량적으로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이 줄었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한편, 저금리의 영향으로 주택구입시 차입비용이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몰기지 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몰기지 대출이 28.7 빌리언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 몰기지 부채는 거의 1.63 트릴리언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ushmeneva 이코노미스트는 “분명한 것은, 현금은 언제나 왕이 아니다. 올해는 금융자산이든 부동산이든 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원리금 상환에 들어가는 소득을 측정하는 가계 부채 상환 부담율 (DSR, debt service ratio)을 추적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가계 부채 상환 부담율이 2분기 12.36 퍼센트에서 3분기에는 13.22퍼센트로 높아졌는데, 이는 COVID-19 전염병과 관련한 부채 지불 유예 프로그램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Statistics Canada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3분기말에 중단되었다고 했다.

Thiagamoorthy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가계의 재정은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으로 인해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