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에 비해 주요한 수술의 대기시간이 긴 매니토바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 (CIHI)가 7월 30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매니토바에서 주요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캐나다 평균보다 오래 기다려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HI는 전염병 전의 정보를 바탕으로 고관절, 무릎, 백내장 그리고 암 관련한 수술 그리고 방사선 치료와 같은 것에 대한 대기시간을 발표했다.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대기시간이 약간 늘어났지만, 매니토바는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값을 기준으로, 매니토바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거의 6개월 (163일)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캐네이디언 중앙값은 3.5개월 (106일) 이었다. 매니토바에서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려야하는 시간은 거의 7개월에 가까운 203일이었지만, 전국적으로는 4개월인 121일이었다.

백내장 수술도 매니토바는 5.5개월인 162일을 기다려야 했지만,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단 2개월 (67일)이었다. 백내장 수술의 경우에 벤치마크 (특정한 수술 또는 절차에 대해 국가적으로 합의된 대기시간)는 112일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벤치마크가 182일인 고관절 수술의 경우, 매니토바는 55 퍼센트만 이전에 수술을 받았다. 백내장과 무릎 수술은 33 퍼센트와 46 퍼센트로 더 낮았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고관절 수술 75 퍼센트, 무릎 수술 70 퍼센트, 그리고 백내장 수술의 71 퍼센트가 벤치마크 이전에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환자의 경우, 매니토바는 방사선 치료 환자의 100 퍼센트, 고관절 골절 환자의 93 퍼센트가 벤치마크 시간 이내에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

CIHI의 Tracy Johnson 이사 (health system analysis and emerging issues 담당)는 지난 5년간 각 주에서 수술을 실시한 숫자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시기간이 꾸준히 늘어났다고 했다. 대기시간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Johnson 이사는 “인구의 고령화 그리고 노화로 인한 질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고 했다. Johnson 이사는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수요증가, 주정부 자금조달, 지리적 접근 그리고 병상과 의사의 가용성 등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CIHI에 따르면, 매니토바는 2019년에 패밀리 닥터와 전문의가 7.6 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는 100,000명당 108명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숫자이다. 2019년 기준으로 캐나다의 전체 의사 숫자는 91,375명인데, 이는 인구 100,000명당 241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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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HI가 발표한 대기시간에 대한 데이터는 2019년 4월부터 9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그러나 2020년들어서는 전염병 우한바이러스 (COVID-19)의 영향으로 수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Johnson 이사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계획된 수술의 70 퍼센트를 실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2년은 넘게 걸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CT 스캔 그리고 MRIs 대기시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의 2019년 5월 CT 스캔 평균 대기시간은 5주였지만, 2020년 5월에는 4배로 늘어난 23주였다. MRIs 평균 대기시간은 2019년 5월 15주에서 2020년 5월은 2배로 늘어난 30주였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