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재-오픈을 결정하기 전에 세계 각국의 사례를 통한 학습이 필요한 매니토바 그리고 인천에 있는 매니토바 제휴 학교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Manitoba Education

매니토바 주정부가 가을에 학교를 오픈할 것인지, 수업을 재개할 경우는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사례들을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프리 프레스가 보도했다.

프리 프레스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의 인천에 있는 사립학교 CMIS Canada를 선정했다. CMIS Canada는 매니토바의 교육 시스템과 내용에 따라 한국에서 가르치고 있는 Manitoba Education 제휴학교로 매니토바 교육의 인터내셔널 분교와 같은 곳이다. 9월에 학년을 시작하여 6월에 마치는 이 학교가 매니토바와 차이나는 점 한가지는 14시간 먼저 시작한다는 것뿐이다. 몰론, 졸업장도 매니토바 주정부로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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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서 남서쪽으로 186 킬로미터의 거리에 있는 Pilot Mound 출신으로 Grade 1 교사인 Lindsay Gemmill씨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학생과 교사들이 안전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은 노르웨이, 뉴질랜드 그리고 이스라엘과 함께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등교를 실험한 첫 국가 중에 한곳이다.

Gemmill 교사는 자신을 포함한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은 한국정부가 5월말 학교 폐쇄를 철회한다는 방침에 당혹감을 느꼈다고 했다. 당시에는 전체 학교 일정에서 단 6주만 남은 상황이었다. 전교생 300명의 CMIS Canada는 점진적으로 학교를 재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학교를 재개방하기 전에, 교사들은 마스크 착용 방법을 비롯한 우한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담은 비디오를 만들었다. 새로운 프로토콜에는 학교 도착과 동시에 실시하는 체온 체크, 손 소독제 사용, 손 씻기,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기, 복도 이동, 실내에서 줄서기 그리고 책상에서 물리적인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방법 등에 대한 것이다.

Gemmill 교사는 전염병 동안 학생들 지도에 있어서 제일 어려운 점은 하이-파이브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가 가을에 학교를 여는 것에 대해서는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 친구와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는 학생,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 그리고 경제를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정치인에 따라 다라질 것이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이런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유치원 (K)부터 그레이드(G)-12 학년에 있는 120,000명 학생들 수업을 어떤 식으로 재개할 것인지를 8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3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정상적인 수준에 가까운 수업 진행; K부터 G-8 학생은 학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그 이상의 학년은 온라인과 등교를 혼합; 원격학습을 지속하면서 한정된 수준에서 개인지도를 허용.

현재까지 알버타, 사스캐치완 그리고 뉴 브런즈윅은 9월에 학교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퀘벡은 올 봄에 감염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했던 몬트리올을 제외한 지역은 학교 수업을 진행해 왔었다.

퀘벡에서 발생한 58,000건 중에는 학생 그리고 교사들도 포함되어 있다. 주간별로 학생과 교사들의 감염 사례를 추적하고 있는 퀘벡의 교육부는 5월 마지막 주에 44건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학교 밖에서 발생한 감염이었다는 발표를 한 바가 있다.

몬트리올 McGill University의 전염병 전문가인 Jay Kaufman 박사는 프리 프레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학교를 재-오픈하는 것은 “매우 현명하면서, 직접적인 대처 방법”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에 어른들이 퍼블릭 헬스가 제시하는 프로토콜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감염자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Kaufman 교수는 “매니토바처럼 감염자 숫자가 적은 지역이 학교를 재-오픈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지역이다.”고 하면서 학교 재-오픈으로 유럽과 같은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한바이러스 (COVID-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가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연구는 한정되어 있지만, 과학적 합의는 어린 아이들은 감염 또는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10대들은 성인들처럼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지만, 9세 이하의 어린이는 감염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근거를 바탕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의사들은 학교 재-오픈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학교 재-오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학생들과 커뮤니티에 자신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례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반대자들은 교사, 학생 그리고 그들 가족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물론, 어린 학습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기도 하다.

UNESCO에서 International Institute for Educational Planning을 담당하고 있는 Suzanne Grant Lewis 이사는 프리 프레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한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14 밀리언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것은 전체 학습자의 90 퍼센트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하면서 “우한바이러스가 최대 규모의 교육 파괴를 유발시켰다.”고 했다.

Grant Lewis 이사는 폐쇄가 진행중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학습능력 상실 그리고 취약한 계층에 있는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특히, 빈곤층의 어린이, 장애 청소년, 난민 학생 그리고 성폭력 위험에 처한 학생들이 제일 위험하다고 했다.

그녀는 학교 재-오픈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하면서 “3C”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커뮤니티 멤버들과 협의 (Consultation), 계획 조정 (Co-ordination) 그리고 전달에 관한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Grant Lewis 이사는 학교 재-오픈과 관련해서는 많은 가이드라인들이 있다고 했다. 학교 재-오픈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에는 정부가 학교 재-오픈으로 학생,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에 가져올 이점을 먼저 볼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는 학교가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서부터 건강한 아침식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권장사항에는 상식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몸이 아프거나 손 씻기를 게을리하는 경우 등등과 같이 다른 사람의 학교생활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행동을 포함한 포괄적이고 엄격한 대응책 개발을 요구한다는 것도 있다.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스티커, 개인별 작은 책상, 소규모 학급, 그리고 학생이 아니라 교사가 이동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제안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학급당 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운동장을 나누어서 사용하고 하고, 책상은 정기적으로 씻도록 했다. 노르웨이 최대의 교사 노조에서는 이 일을 누가 (학생, 교사, 교직원)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었다. (결론은, 3 그룹이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함.)

이런 문제들이 있었지만, 182,000 노르웨이 교사들을 대표하는 Union of Education Norway의 Steffen Handal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월 학교를 재-오픈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했다. Handal 회장은 “우리는 교육자이지 우한바이러스 전문가가 아니다. 그래서 학교 재-오픈에 대한 안전성 여부에 대해 보건 당국에 묻지 않았다.”고 했다. 노르웨이는 6주간 학교를 폐쇄한 이후에 재-오픈했었다.

이웃 국가인 스웨덴은 학교 폐쇄 방지 전략의 일환으로 학교를 폐쇄하지 않은 몇몇 국가들 중에 한곳이며, 핀란드는 학교를 폐쇄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7월에 양국의 우한바이러스 트랜드를 비교 분석한 공동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논쟁의 소지가 충분한 결정을 내린 스웨덴에서는 전염병 커브가 상승한 경우가 없었다.

노르웨이에서도 비슷하게 학교 재-오픈이 전염병 감염자 급증과는 관련이 없었다. 현재까지의 학교 재-오픈 사례에서는 학생들의 전염병 감염자가 국가 전체의 감염자 숫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르웨이에서는 학급당 학생수 제한과 스쿨버스 이용자 숫자 조정으로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이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출석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Handal 회장은 말했다.

전문가들은 제한된 범위에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교대로 등교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예를 들면, WHO에서는 시간표를 만들어서 오전, 오후 그리고 저녁 코스를 만들도록 제안하고 있다.

또다른 성공사례는 현재 수업이 진행중인 뉴질랜드이다. 뉴질랜드는 우한바이러스를 뿌리째 뽑아버린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New Zealand Educational Institute Te Riu Roa의 Liam Rutherford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교육이 국가를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Rutherford 대표는 이것이 바로 5월에 정부와 노조가 학교를 재-오픈하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했다. 그는 상호협력과 강력한 추적 시스템이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었다고 했다.

Rutherford 대표는 한 학교에서 바이러스 감염 징후가 발견되었을 때는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당일 저녁까지 추적을 했고, 정부도 신속하게 움직여 주었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내는 “리트머스 시험지”같은 기능을 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가 학교와 관련이 있을 경우에, 학교 사무실은 정부에 연락하여 정부의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지역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요구하고, 바이러스 감염자로 생각되는 사람과 협력하여 48시간 이내에 만났던 사람들을 추적하고, 이들을 모두 14일간 자가격리를 시켰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뉴질랜드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학교는 물리적 거리두기 없이 운영되고 있다. 각종 대회와 스포츠 대회도 재개되었다.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는 엄격하게 실시되고 있지만, 일상생활은 대체로 정상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학교를 재-오픈한지 한달만에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Hebrew University of Hadassah의 Braun School of Public Health 학장을 지낸 Ora Paltiel 교수는 이스라엘의 학교 재-오픈을 설명하면서 “경험이다.”고 했다. Paltiel 교수는 이스라엘 정부는 폐쇄후에 나타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비즈니스와 학교 재-오픈을 서두른 것이 문제였다고 했다.

Paltiel 교수는 학교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고, 느슨하게 적용했기 때문에 감염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감염자가 폭증한 결과 수백곳의 학교들이 곧바로 문을 닫았다. 캐나다 출생이면서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Paltiel 박사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는 특별한 곳이 아니다.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학교에서도 발생하는 것이다.”고 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학교에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2일에서 5일까지 정부의 퍼블릭 헬스에서 엄격하게 관찰할 것과 철저한 소독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커뮤니티 모임과 이벤트 참석을 취소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Paltiel 교수는 학교가 학생들이 모이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하고, 비어 있는 교회 지하실, 호텔 세미나 룸 그리고 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하여 소규모 클래스를 운영하도록 제안하다고 했다. 이것이 가을에 물리적 거리두기 공간 부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속한다고 했다. Paltiel 교수는 전문가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고 했다.

토론토에 있는 SickKids Hospital 가이드라인에는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권하지 않고 있다. 병원은 6월 중순에 발행된 가이드라인에서 “학교가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고 했다. 한편, 가이드라인에서는 마스크가 얼굴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얼굴과 눈의 접촉을 증가시켜 감염을 높이고, 학습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의 학교에서는 마스크르 착용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이다. Gemmill 교사는 5세와 6세의 아이들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하면서, 아시아에서는 마스크가 예전부터 퍼블릭 헬스 문화의 일부라고 했다.

CMIS Canada의 정책에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자 파티를 무기한으로 연장했다. 그리고 교실과 복도의 바닥에는 빨간색 그리고 파란색으로 학생들의 진행방향과 물리적 거리두기를 표시하여 학생들은 이 표시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

위니펙 출신의 Josh Berkal 교장은 이런 흐름이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Berkal의 팀은 봄에 만든 SARS-CoV-2 매뉴얼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Manitoba Education이 제휴한 학교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챈 Berkal 교장은 공무원들에게 학교 재-오픈과 관련한 사항을 전달했다. Berkal 교장의 충고는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K-12 학부모와 학부모회는 물론이고, 미시적 그리고 거시적 관점 모두를 포함한 내용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재-오픈과 관련하여, Berkal 교장은 아이들이 적응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쉬는 시간에 공 뺏기 게임과 신체적인 접촉이 있는 놀이를 금지시켰더니 섀도우 피칭, 섀도우 슈팅 그리고 줄넘기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Berkal 교장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나는 학생, 교사, 그리고 모두가 이것이 100 퍼센트 안전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것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 누군가가 감염되면, 건물에 있는 모두가 위험하다. 그래서 이런 계획이 필요한 것이다.”고 했다. (Main source: 프리 프레스)

CMIS Canada – 매니토바주 – 동해시, 망상지구에 국제학교 설립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