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쇼핑몰 입주자 증가

캐네이디언 주요 쇼핑몰들이 임차인에게서 받은 5월 임대료가 15 퍼센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은 글로벌 전염병 우한바이러스 (COVID-19) 피해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미국의 경우에 전염병 도착으로 쇼핑몰이 제일 먼저 문을 닫았고, 입주자들의 어려움이 시작되었다. 일부의 매장은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주차장 픽업으로 영업을 하기도 했지만, 작은 키오스크와 매장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푸드 코트는 일순간에 모든 것이 중지되었다.

경제활동이 중단되면서, 임차인들은 임대를 철회하기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미국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ones Lang LaSalle Inc.의 캐나다 지사에 따르면, 4월에 받은 임대료는 25 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는 이 숫자가 15 퍼센트로 떨어졌다.

Jones Lang LaSalle의 Tim Sanderson 수석 부사장은 “수입이 85 퍼센트에서 87 퍼센트까지 떨어졌다는 것은 비즈니스를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고 했다. Jones Lang LaSalle의 자료는 캐나다의 대형 쇼핑몰 부동산 소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이다.

10개의 주요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Oxford Properties Group의 Brad Jones 소매부문 사장은4월에 20 퍼센트 정도의 임대료를 받았다고 Real Estate News EXchange (RENX)에 말했다. 그리고 Jones 사장은 Aldo 또는 J.Crew와 같은 일부의 기업에서는 파산보호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했고, ”몇몇의 소매업자들은 재정적으로 지불할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불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일부의 기업에서는 지불연기를 제안했었다: Financial Post는 RioCan의 경우에 커머셜 임차인이 요청한 지불연기 금액이 15 밀리언 달러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Gap Inc.과 같은 몇몇 기업은 북미에서 임대료를 지불할 의사가 없음을 공개적으로 표현  하기도 했다.

Sanderson 부사장은 이러한 도박이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는 가능하지만, 맘 앤 팝 (mom and pop) 비즈니스들은 시도하기 어려운 전략이라고 했다. Sanderson 부사장은 “Lululemon, Aritzia 그리고 Apple과 같은 기업들은 임대료와 고용을 보장하고 있지만, Gap은 유동성의 문제로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CF-소유의 Polo Park 그리고 St. Vital 몰, RioCan-소유의 Garden City 몰 그리고 Primaris Reit-소유의 Grant Park 그리고 Kildonan Place 몰을 포함한 위니펙의 쇼핑몰들은 5월 4일에 재오픈 했다.

각 쇼핑몰들은 출입구를 한 곳만 운영하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 크게 축소되었고, 푸드 코트는 폐쇄 또는 많은 숫자가 줄어든 상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큐리티는 방문자들에게 더 넓은 간격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청소 프로토콜도 엄청나게 강화되었다.

30년간 쇼핑몰을 분석하고 있는 Sanderson 부사장은 몰을 여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쇼핑객들은 정상적인 상태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지금은 시간단축을 비롯한 제한조치들을 시행 중이기 때문에 “불편한 경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추측해 보기 바란다. 집에서 온라인 쇼핑 또는 문이 열려 있는 다른 매장으로 갈 것이다.”고 했다.

일부 앵커 테넌트들은 어려움은 있지만, 매장을 철수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Canadian Tire의 Greg Hicks 사장은 5월 The Globe and Mail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매장 폐쇄로 매출이 줄어들기는 했는데, 전자 상거래 매출은 44 퍼센트나 늘었다고 했다. 그는 “우한바이러스는 사람들의 쇼핑 행동을 변화시켰다.”고 했다.

여러 대형 소매업자들은 이미 전자상거래와 브릭 앤 몰타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옴니-채널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우한바이러스로 인해 소규모 기업들도 많은 디지털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했다. 매장 방문자에게 의존하는 쇼핑몰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Oberfield Snowcap에서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하는 Jay Freedman부사장 은 RENX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을 옵션으로 사용하고 있는 캐네이디언들 10명 중에서 3명의 쇼핑 행동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다고 했다.

Sanderson 부사장은 렌트비를 납부한 테넌트가 적은 것 이외에도 공실률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캐나다 주요 쇼핑몰의 공실률이 2.6 퍼센트였는데, “지금은 6 퍼센트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나 2008년 경기침체에서는 캐나다 쇼핑몰의 공실률이 9 퍼센트에 가까웠지만, Apple, American Eagle 그리고 많은 미국의 소매업체들이 캐나다로 몰려왔기 때문에 어려움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쇼핑몰이 재오픈을 해도 얼마나 빠르게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올지는 불분명하다. 쇼핑몰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하는 가장 큰 변수는 고객이 얼마나 빨리 매장으로 돌아오는가에 달려있다. 이것은 고객의 신뢰와 안전하다고 느끼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쇼핑몰의 임대료에 대해, Sanderson 부사장은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는 테넌트의 비율이 현재보다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생존하지 못하는 소매업체 증대로 공실률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Staff)

미납 렌트비 급증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캐나다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