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대책에는 비-재정적인 사항도 필요

글로벌 전염병 우한바이러스 (COVID-19)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대책 수립에서, 정부는 비-금전적인 측면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한바이러스로 인해 캐나다 노동시장이 황폐화되었다. 엄청난 실직자수와 실직자 대상의 지원금은 매일같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잃어버린 임금을 보충하기 위한 전례 없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했고, 절실하다. 그러나 수 밀리언이 직면한 실직은 수입 손실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심각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장기적으로 일이 돈 이상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기 쉽다.

많은 실업 연구자들이 공장 폐쇄와 강제 대량 해고를 겪는 사람들의 비-금전적 측면을 다룰 때는 Cardus 보고서를 참고한다. 지금의 상황이 보고서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직원, 고용주 또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보고서에 나와 있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은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나쁘다는 것이다.

실직 그리고 실업이 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목록은 아주 다양하다. 최근에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악화, 신체적 장애, 심혈관 질환, 헬스와 관련하여 보고되는 숫자 증가, 입원 증가, 의료 서비스 증가, 장애자 혜택 사용 증가, 사망 그리고 자살과 같은 자기 파괴적인 행동 증가를 포함한 장-단기적으로 육체적 건강 악화를 초래.”

실직자들은 심리적 복지 수준이 낮고, 우울증과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삶의 만족도와 행복의 수준도 더 낮다는 여러 연구자료가 있다. 실업자 급증으로 인한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 건강문제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병원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 한 연구에 따르면, 직업을 잃는다는 것은 “순환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자살과 자살 시도; 그리고 교통사고, 알코올-관련 질병 그리고 멘탈 헬스 질환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으로 사망률 증가.”

해고는 당연하게 해고를 당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지만, 현금부족으로 사람을 내보내야만 했던 고용주에게도 부담을 준다. 이런 상황을 직면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우한바이러스가 우리를 이런 끔찍한 것과 대면하게 만든다.

실업은 가족과 커뮤니티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실업을 맞이한 가정들은 이혼과 가정 폭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부모의 실직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학교생활 부적응, 학대 그리고 무관심)은 수십년 후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원들에게 의해 밝혀지고 있다.

가족 붕괴가 문제로 작용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집에서 무기한으로 머물러 있을 경우에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실직은 또한 사회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하지 않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그들의 커뮤니티 또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다.

우리가 직업에 대해 어떤 식으로 느끼든, 일 (또는 일이 없는 것)은 우리들 삶의 가장 중요한 측면 중에 하나이다.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집보다 사무실 또는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일을 잃는다는 것은 삶의 리듬과 소득 모두가 갑자기 끊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직자에게 혜택을 늘리는 것은 재정적인 충격 흡수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체성, 커뮤니티 그리고 일이 가져오는 의미를 대체할 수는 없다.

그러나 희미한 희망의 불빛이 보인다. 지금과 같은 사회 격변기에 가장 고무적인 반응 중에 하나는 빵 굽기, 정원 가꾸기, 안면 마스크 만들기 그리고 와인 만들기에서 소독제 만들기로 전환과 같이 생산적인 활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은 금전적인 것에 호소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정부에서 우한바이러스 대응책을 수립할 때, 재무적인 사항이 아닌 것들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지원서 이면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은행계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신체, 존엄성, 가족, 커뮤니티 그리고 개인의 삶 등등.

우리의 정책은 이런 것들도 포함시켜야 한다 (Source: 프리 프레스. Johanna Wolfert is a researcher at the think-tank Car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