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근로자 대상의 새로운 시민권 프로그램

임시 외국인 농업 근로자들에게 시민권을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로그램이 5월 15일부터 시작되었지만, 엄격한 기준이 큰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프리 프레스가 보도했다.

Mushrooms Canada의 Janet Krayden 대변인은 “이민의 기준은 농촌, 농장 그리고 식품 직종이 아니라, 거점-지역 직종이 중심이다.”고 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여름 농-식품 파일럿 이민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지만, 글로벌 전염병 우한바이러스 (COVID-19)로 인해 실시를 연기했었다.

새로운 계획은 특정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으로 캐나다에서 비-계절성, 연중 농업부문 종사가 가능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영주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타와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3년동안 최대 8,250건의 영주권을 발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가족수로는 16,500명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자는 본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자동차 표지판과 레시피를 읽을 수 있는 Canadian Language Benchmark-4 언어능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Migrante Manitoba의 Diwa Marcelino 대표는 “요구조건이 상당히 높다.”고 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임시 외국인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없다. 이들 중에서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본국으로 복귀한 후에 지원해야 한다.

Canadian Agricultural Human Resource Council은 연방정부에서는 전문적 작업으로 여기지 않지만, 농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스킬을 보유한 사람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몇 년간 로비를 해왔었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Portia MacDonald-Dewhirst 리더는 “이것은 새로운 프로그램이다.”고 했다.

MacDonald-Dewhirst씨가 리더로 있는 위원회에서 2017년 기준으로 계산한 바에 의하면, 매니토바에서 1,100개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태였고, 이로 인한 매출손실은 367 밀리언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위원회는 향후 10년간 곡물, 오일 시드, 소고기 그리고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니토바에서 5,300명 정도의 인력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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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Donald-Dewhirst 리더는 캐네이디언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는 것이 곤란하여 수확하지 못한 곡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우한바이러스 여행제한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를 데리고 오는 것이 쉽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일이며, 수입 식품 공급망도 방해를 받고 있다. MacDonald-Dewhirst 리더는 ”지금이 해당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제일 좋은 시기이다.”고 하면서 “임시 외국인 근로자로 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가장 반가워하고 있으며, 그들은 여기에 정착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앞장서온 Marcelino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농업부문에서 종사하고 있어야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착취하는데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는 “계속적 고용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에는 큰 힘의 불균형이 있다.”고 하면서 “정부는 고용주가 근무를 조건으로 근로자를 착취하는 경우를 없애야 한다.”고 했다.

Krayden 대변인은 Mushrooms Canada는 수백명이 지원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우한바이러스로 이민 서류를 갖추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조건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변인은 “그들은 캐나다 농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량안보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의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들은 여기에 머무르고 싶어한다. 캐나다는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