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납 렌트비 급증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캐나다 쇼핑몰

캐나다 쇼핑몰은 임대료 수익이 줄어들고 있으며, 올해말까지는 공실율이 세배나 늘어날 수 있으며, 전염병 우한바이러스 (COVID-19) 위기가 끝나도 오랫동안 상처가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부동산 중개회사인 JLL Canada에 따르면, 토론토의 Eaton Centre와 밴쿠버의 Pacific Centre를 포함한 지역의 쇼핑몰들은 4월 임대료로 20 퍼센트에서 25 퍼센트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 박스 쇼핑몰과 커뮤니티 스트립 몰은 절반을 조금 넘는 임차인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것이 JLL Canada의 설명이다.

JLL Canada 소매부문 Tim Sanderson 사장은 “나는 지난 30년간 이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해 왔는데, 이번처럼 치명적 또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고 했다. 그는 “몰기지 대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업체는 소규모 그리고 중규모의 임대인들이다.”고 했다.

쇼핑몰 그리고 메인 스트리트 매장, 커뮤니티 중심지 상권의 매장들은 지난 2년간 실적감소, 재산세 상승 그리고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전염병 기간에 필수적 비즈니스를 제외한 매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임대인들은 임대 소득 손실과 임차인이 매장을 폐쇄하면서 더 많은 부담을 갖게 되었다. 장기적으로, 바이러스 위기는 소매산업을 온라인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가속화할 수 있다.

타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는 JLL Canada는 올해 연말까지 캐나다 커머셜 리테일 면적의 공실율이 6 퍼센트에서 8 퍼센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Sanderson 사장은 전염병이 있기 전에는 2.3 퍼센트였다고 했다.

부동산 리서치 기업인 CoStar Group Inc.에서 캐나다 시장을 전문으로 분석하는 Roelof van Dijk 이사는 “많은 소매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나는 우리가 반대편에 도착했을 때, 실제로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많은 사항들은 격리기간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지와 연방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에 달려있다.

Justin Trudeau 총리는 5월 1일 스몰 비즈니스의 임대료를 75 퍼센트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커머셜 부동산 소유자들은 4월부터 3개월간 렌트비의 50 퍼센트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임대인 25 퍼센트, 임차인 25 퍼센트를 부담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다. 대출금은 임대인이 임대료를 75 퍼센트까지 낮추는 것에 동의하고,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동안 세입자를 강제 퇴거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면 지원금으로 처리된다.

연방정부의 발표가 있기 전부터 Choice Properties, Crombie그리고 REITS는 문제가 있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연기를 하도록 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소매 임대회사인 RioCan도 4월에 약15 밀리언 달러 (10.1 밀리언 (미국) 달러)의 임대료를 연기했다. 이는 회사 4월 임대료의 17 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4월 임대료로 RioCan은 3분의 2, First Capital REIT 그리고 SmartCentres REIT는 70 퍼센트 그리고 H&R REIT는 56 퍼센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van Dijk 이사는 연금펀드 그리고 REITs와 같은 대형업체는 렌트비 지불이 연기되어도 극복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의 발길을 되돌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소규모 부동산 오너들의 경우는 전염병이 끝나서 소매점들이 오픈하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RioCan의 CEO Ed Sonshine도 4월 2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소규모 임차인 중에는 생존하기 어려운 사람도 많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생존가능성이 있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지원책을 논의해야 하는 것이다.”고 했다.

CEO Sonshine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소매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하면서 “아마도 사람들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100퍼센트같은 생활습관으로 되돌아오기까지는 1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은 사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하고, 콘서트에 가고 싶어하고. 레스토랑에 가고 싶어하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하고, 헬스 클럽에 가고 싶어한다.”고 했다. (Source: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

이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임대료 납부를 연기해 주겠다고 생색을 내는 대형 커머셜 부동산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