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논쟁

우한폐렴과 관련하여 단일사항 중에서 가장 큰 논쟁거리를 선정하라고 하면, 안면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찬성과 반대일 것이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가?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가? 도움이 되는가? 도움이 되지 않는가?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해야 하는가?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과 정보를 제공하는 날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매니토바 퍼블릭 헬스 최고 책임자는 우한폐렴 위기가 시작된 이후 계속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수술용 마스크, 페인팅 작업자용 마스크, 심지어는 스카프 또는 손수건으로 가려도 개인이 얻는 혜택은 거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4월 2일 Brent Roussin 박사는 장기적인 대면 노출 또는 직접적인 대면 노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므로 대중들에게 안면 마스크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왜 손을 자주 씻고, 조리대, 출입문 손잡이 그리고 쇼핑 카터 핸들과 같은 표면을 지속적으로 소독할 것을 강조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런 메시지는 매니토바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했다.

그러나 최근, 공공장소에 나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권장사항”에 조금씩 변화가 일고 있다. 4월 3일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공공장소에 갈 때는 스카프 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라는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새로운 조언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CDC가 “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지 않는 경우라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포기한 이유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람으로부터 (우한폐렴 진단에서는 양성반응자로 나타남.) 전염된 경우가 많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뉴욕과 LA 시장은 CDC의 조언이 있기 전부터, 시민들에게 집을 나설 때는 얼굴을 가리라고 권유했다. 특히, 헬스-케어에서 사용하는 마스크 아니고 집에서 만든 것이라도 관계없다고 했다. 캐나다 (그리고 반드시 매니토바도 포함)의 경우는 얼마나 신속하게 CDC가 조언한 것과 같은 방침을 따르도록 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의료 전문가들을 볼 때면, 직관을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감기에는 닭고기 수프 (치킨 수프)를 먹으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닭 수프와 감기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선조들의 지혜에 해당하는 것이다. 닭고기 수프가 감기에 도움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먹는다고 손해 될 일도 없다. 마찬가지로,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우한폐렴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지만, 피해 볼 일은 없는 것이다.

안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은 이유는 마스크 구매를 둘러싼 공항상태를 최소화하면서, 헬스 종사자와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량조달에 있을지 모를 어려움을 없애기 위함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안면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논쟁이 건전한 추론 또는 전염병-공항 음모론에 근거한 것이든 관계없이, 이것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위기의 시기에 새로운 정의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많은 혼란이 있는 법이다. 오늘 (4월 6일) Brian Pallister 주수상이 전염병 우한폐렴 바이러스와 관련한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안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지켜보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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