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Column)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변동 사항

최지영

3월부터 전세계로 퍼져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 국가들이 마비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 3월 9일, 사업차 동유럽으로 들어가고나서 몇일 후 바로 모든 유럽국의 국경과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이웃나라 미국에서 보내준 구조 비행기로 간신히 캐나다로 돌아왔다.

일주일 이후 캐나다의 모습은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3월 중순부터 매니토바를 비롯하여 확진자수가 캐나다 전역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가고, 아이들 학교도 문을 닫고, 4월 1일부터는 주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문을 닫게 되었다. 이러한 변동 속에 이민부의 방침 또한 지속적으로 변경되고 있다. 그러므로 아래의 내용 또한 변경될 수 있음을 숙지해주시길 바란다.

* 3월 18일, 캐나다는 캐나다인 및 영주권자만 캐나다 입국을 허용하고, 외국인은 탑승금지를 시킨다는 발표를 했다. 그러나, 이후에 캐나다의 취업비자, 학생 비자 소유자들 또한 입국이 가능하다는 완화된 조치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합법적인 방문비자를 소지하였더라도 여행이나 관광의 목적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국경에서 더 이상의 비자 발급을 금지 (Flagpoling을 금지한다)하고 있다. 대신 모든 비자 수속 업무는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한다.

*비자 연장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왜 비자 연장을 해야 하는지를 꼭 설명하는 것이 좋다.

* 영주권의 마지막 절차인 랜딩은 현재 2020년 4월 13일까지 연장이 되었다. 그리고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 변경을 받는다고 한다. 만약, 캐나다 밖에서 랜딩기간을 넘기게 되는 경우에는, 이민부에 연락하여야 한다. 시민권을 받는 행사와 난민 심사 역시 4월 13일까지로 연기되었다.

* Biometrics의 기간은 자동으로 90일 연장되었다.

*이민수속 진행 중, 요청받은 서류를 COVID-19의 영향으로 제시간에 제출하지 못한다면, 이민부에 반드시 설명을 넣어야 한다.

*해외에서 들어온 모든 사람들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최고 $750,000의 벌금과 6개월의 수감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온 세계는 지금 나 만을 생각해서가 아닌 타인을 생각해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마스크나 장갑을 착용하고, 또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왔는지를 점검해 보고,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지금 모두가 겪는 이 시간은 필요한 ‘쉼’을 잃어버렸던 우리가 이렇게 억지로라도 쉬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최지영: CEO JC Worldwide Immigration Networks, 204-942-7065, jc@jcwins, com)

(최지영 Column) 홀로 서는 세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