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을 막으려고 노력하는 주정부

매니토바의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COVID-19) 전염병 감염자 숫자는 동쪽, 서쪽 그리고 국경의 남쪽에 비해 현재까지는 적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주정부에서 퍼블릭 헬스 책임자를 지낸 Joel Kettner 박사는 Brian Pallister 주수상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보고 받았기 때문에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Kettner 박사는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구체적인 전략이 무엇인지, 정부의 전략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주정부는 3월 20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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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tner 박사는 “신뢰가 없다면,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한계와 혼란을 견디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고 하면서 “단순한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다. 돈과 일자리를 잃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방문할 수도 없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다.”고 했다.

Pallister는 3월 24일 텔레 컨퍼런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매니토바를 강타했을 때를 가정하여 몇가지의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고는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지금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도 듣고 싶지 않다. 이것을 지키지 않는 것은 실수이다.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첫번째 임무이다.”고 했다.

관계자들은 사스캐치완의 경우는 매니토바와 비슷한 인구를 갖고 있는데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가 많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가지 가능성은 사스캐치완이 알버타와 가깝다는 것이며,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또다른 요인은 지방정부마다 테스트 기준의 다름에서 오는 차이일 수도 있다.

매니토바의 경우는 대부분이 여행과 관련이 있지만, 주정부의 퍼블릭 헬스 책임자인 Brent Roussin 박사는 매니토바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Roussin 박사는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콜롬비아도 매니토바와 같이 처음에는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감염자 숫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넘어갔다. 매니토바도 감염자 숫자가 늘어난다고 하는 것은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고 했다.

캐나다 퍼블릭 헬스 책임자인 Theresa Tam 박사도 3월 24일 현재 캐나다 감염자의 절반은 커뮤니티 감염이라고 했다.

University of Manitoba 바이러스 연구소의 Jason Kindrachuk 조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올바른 방법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Roussin 박사는 따뜻한 지역에서 겨울을 보낸 “스노우 버드”가 돌아오는 시기가 되었는데, 그들이 집으로 돌아온 후 14일간은 친구나 친척 방문, 그로서리 쇼핑 그리고 개인 업무처리와 같은 일체의 활동을 해서는 안되고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Roussin 박사는 매니토바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 규칙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박사는 “몸이 아플 경우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한다. 아파서 집에 있으며, 검사를 받든 안 받든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