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의 발표와는 달리 현금 취급을 꺼리는 캐네이디언 소매점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깨끗하지 않은 현금도 경계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45,000여개의 소매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Retail Council of Canada의 Karl Littler 대변인은 일부의 소매점에서는 전염병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현금을 받을 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금을 다루는 직원들에게는 일회용 장갑을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일부의 소매점에서는 1개 또는 2개의 계산대에서만 현금을 받고 있으며, 해당 라인에는 위생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에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현금을 받는 것에 제한을 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고객들에게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지불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Bank of Canada는 3월 18일 소매업자들에게 사람들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에 현금 사용에 제한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지폐 취급에 따른 위험은 문 손잡이, 부엌 카운터 그리고 계단의 손잡이같은 다른 일반적인 표면을 만져서 발생하는 위험보다 크지 않다고 했다. 은행은 “현금을 거부하는 것은 현금을 주요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Canadian Bankers Association은 웹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이 점점 더 디지털 채널 그리고 전자 지불방법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했다.

People’s Bank of China는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던 2월에 은행에 들어온 현금이 다시 유통되기 전에 14일 이상 소독된 상태로 보관한다고 했었다. 한국의 중앙은행에서도 은행으로 들어온 현금은 2주동안 유통을 중지 또는 일부의 지폐를 소각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가 보도했다.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코로나 바이러스팀의 Margaret Harris 대변인은 현금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현금을 사용한 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했다.

Harris 대변인은 “현금은 많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금을 취급한 후 음식을 먹기 전 또는 입, 코, 그리고 눈을 만지기 전에는 항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했다.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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