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만은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레스토랑 업계

John Yuen 씨는 3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있는 냉장고를 정리하면서, 4월 임대료 12,000 달러를 어떻게 조달할 수 있을 것인지가 걱정이라고 했다. Yuen 사장은 3월 17일부터 무기한으로 레스토랑 문을 닫은 상태이다.

온타리오 Thornhill에 있는 Ferrovia Ristorante는 20년동안 영업을 하면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Yuen 사장은 주정부 요청으로 바와 레스토랑 영업을 중단한 이후에 테이크 아웃을 시도했는데 3일간 300 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했다.

“재정적으로 가능성이 없다.”는 Yuen 사장은 어쩔 수 없이 3월 17일에 문을 닫았지만, 일시적으로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약 12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기부하고도 냉장고에 남아 있는 음식을 정리하던 Yuen 사장은 “이것은 내 자식들이다. 이것은 나의 사랑이 담겨있는 것이다.”고 하면서, “너무나 슬프다. 눈물이 날 지경이다.”고 했다.

이런 사정은 Yuen 사장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레스토랑 오너들은 정부와 헬스 당국이 폐쇄를 촉구함에 따라서 문을 닫기는 했지만, 폐업만은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대출금 상환, 몰기지 그리고 임대료 지급과 같은 지출을 감당하지 못해 대량으로 파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타와에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토론토에서 동업으로 다른 레스토랑도 운영중인 Yuen 사장은 “정부가 개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토론토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Ferrovia Ristorante에 비해 테이크 아웃을 하기에 유리한 메뉴 구성이어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기는 하지만, 매출이 반 이상으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사장은 직원들을 반으로 줄이면서 남아있는 직원들의 근무시간도 단축시켰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지금의 상황을 좀더 절박하게 이해해 주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우리도 이번 전투에서 생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그 혼자가 아니다. 캐나다 음식 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Restaurants Canada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 9,000명의 회원 중에서 400명 이상이 응답.) 결과를 발표한 Marlee Wasser 대변인은 향후 3개월동안 코로나 사태가 계속될 경우에 응답자들은 “매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토론토에 있는 Mildred’s Temple Kitchen을 소유하고 있는 Donna Dooher 공동-오너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그녀는 3월 17일에 문을 닫기 이전까지 1980년대 중반부터 남편과 공동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그녀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결심해야 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금은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55명의 직원들을 내보낸 상태이다.

Dooher 공동-오너는 그녀와 다른 레스토랑 운영자들이 이런 폐쇄를 극복할 수 있는 기간은 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자원과 얼마나 강한 마음을 가지는가에 달려있다고 했다. Dooher 공동-오너는 30년 이상 비즈니스를 소유했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비즈니스를 운영해온 사람들에 비해 재무적 유연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Mildred’s Temple Kitchen도 얼마나 오랫동안 견딜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Restaurant Canad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거의 80 퍼센트는 지난해 3월 첫번째와 둘째주에 비해 매출이 줄었다고 했으며, 대부분은 25 퍼센트 이상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했다. 4분의 1 이상은 매출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Wasser 대변인은 자신의 지역에서 상황에 지금보다 악화될 경우에 어떤 계획이 있는 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대부분이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는 부도로 내몰리거나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참여자 한 명은 “이것이 2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 도움이 없으면, 우리는 없어질 것이다.”고 적었다.

Justin Trudeau 총리는 3월 18일 전염병으로부터 비즈니스와 캐네이디언들을 보호하기 위해 82 빌리언 달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임금 보조금과 8월말까지 세금납부를 연기할 수 있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Restaurants Canada는 보도자료를 통해 “예기치 못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레스토랑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협회는 은행과 협력하여 무-지불기간, 임차인과 임대인의 유연성 발휘, 강제 퇴거 금지를 포함하여 대출금과 몰기지에 대한 융통성 있는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판매와 재산세에 대한 유연성과 구제, 추가 해고방지를 위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Dooher 공동-오너는 레스토랑 운영자들이 비즈니스 대출 또는 신용 대출을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했다. 그녀가 걱정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자율이 높은 은행카드를 통해 개인 또는 비즈니스 비용을 조달하는데 의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부가 약간의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레스토랑 운영자들에게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녀는 “우리는 레스토랑 산업이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종종 잊어버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는 Yuen 사장은 비즈니스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사장은 몰기지를 갱신할 것이며, 4월 임대료로 지불할 현금은 보유하고 있지만, 현금 유동성 확보에 자산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년은 너무나 긴 시간이다. 인생을 뭍은 곳인데, 문을 닫아야 한다. 너무나 어려운 선택이다.”고 했다. (Source: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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