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의 상업화 가능성

퀘벡 주정부가 최근 프랑스 비행선 전문기업에 3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한 것을 두고 논쟁이 일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이 높은 비행선 전문가인 University of Manitoba의 Barry Prentice 교수의 주장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 전문가인 Prentice 교수는 비행선을 연구하면서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행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매년 북부지역과 비행선 사용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Prentice 교수를 비롯한 비행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사람들 그리고 북부지역 개발에 비행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그룹들에게 있어서 퀘벡 정부가 그런 투자를 하기로 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곧 현실화된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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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운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비행선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년간 노력 (규제, 기술, 디자인, 제조, 인증 등등)을 해 오고 있다. 그러나 커머셜 비행선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하이브리드 비행선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장벽이 있다.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도 몇 년이 걸릴 것이다. 그래서 Prentice 교수와 같은 사람들은 비행선이 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정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비행선 회사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위험성이 높다. 그래서 록히드 마틴을 포함한 몇몇 기업들만 커머셜 운송 비행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기업인 Flying Whales은 퀘벡에서 몇 년 이내에 생산시설을 건설하려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Prentice는 퀘벡 주정부가 Flying Whales (프랑스와 중국정부도 투자에 참여한 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는데, 이것은 80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 처음으로 (중앙 그리고 지방)정부가 민간 비행선에 투자한 사례라고 했다.

퀘벡이 파트너십으로 비행선 개발에 참여하면서, 퀘벡은 세계 최초로 비행선 격납고가 있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최초의 커머셜 테스트를 실시한 지역이 될 수도 있다.

퀘벡주 Schefferville의 북쪽에 있는 희토류 광산 소유주와 록히드 마틴은 하이브리드 비행선으로 인력, 물자 그리고 광물질을 운송하기로 합의했다. Schefferville은 항구 (Port of Sept-Iles)로 가는 철도가 있는 곳이다.

물류 전문가인 Prentice 교수는 비행선을 이용한 네트워크는 다른 운송 네트워크와는 다르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민간부문이 일을 하고 정부가 세금을 징수하는 가구산업과는 다르기 때문에 정부가 참여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신에 규제를 한다. 트럭산업이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다. 항공사가 공항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1037년 힌덴부르그 (Hindenburg)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로 비행선의 상업화에 제동이 걸렸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Prentice 교수는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다. 공공부문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면, 투자자들부터 외면 받을 것이다. 그 결과 이 산업은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공공부문의 참여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행선에 대한 최적의 설계를 놓고 기술적인 논쟁은 여전하고, 착륙기지를 건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비행선을 둘러싼 이런 논쟁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rentice 교수는 현재까지의 진척은 아주 고무적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의 논쟁이 좋은 결과를 많이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처음으로 비행선이 날아가는 모습을 본 사람들로부터 ‘그래 맞아, 저게 우리가 바라는 것이야.’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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