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a Canada 연구에서 나타난 캐나다의 도시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산물 사기

캐나다의 수산물에 대한 사기를 추적하고 있는 그룹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몬트리올 레스토랑과 그로서리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어류의 60 퍼센트 이상은 포장지에 표시된 라벨과 실제 내용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Oceana Canada에서 수산물 사기를 전문으로 추적하고 있는 Sayara Thurston씨는 “이 수치는 현재도 사기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므로 문제이다.”고 했다. Oceana Canada는 2019년 7월 몬트리올에 있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 50곳으로부터 90개 샘플을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61 퍼센트가 실제 광고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Oceana Canada가 수집한 샘플은 온타리오의 Guelph에 있는 한 민간 연구소에서 DNA를 분석하였다. 내용을 보면, 31개는 다른 종류, 21개는 라벨 잘못 표시 그리고 3개는 판매허가를 받지 않은 종류였다.

2017년 이후의 조사결과는 종합해 보면, 몬트리올, 빅토리아, 밴쿠버, 토론토 그리고 핼리팩스에서 수집한 472개의 어류 샘플 중에서 라벨을 잘못 표시한 것이 47 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에서는 몬트리올을 제외한 4개도시에서 라벨을 잘못 표시한 경우는 44 퍼센트였다. 빅토리아에서는 라벨을 잘못 표시한 경우가 제일 높은 67 퍼센트였고, 밴쿠버는 26 퍼센트로 제일 낮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Thurston씨는 “사실은 라벨을 잘못 표시하거나 종류를 다르게 포장한 것이 있으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숫자에서 볼 수 있듯이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수산물 사기에는 값이 싼 생선의 필렛을 값이 비싼 생선의 필렛이라고 하거나, 라벨에 표시되어 있는 정보가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경우도 포함된다.

식품 사기는 수산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복잡한 공급망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이다. 몇몇 기업에서는 수산물 사기를 판단할 수 있는 가정용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에 야생 또는 양식 연어인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유형의 사기는 소비자들에게 “기생충 감염, 알러지 유발물질 섭취, 그리고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약품과 사료와 특정한 종류의 생선에서 발견되는 자연독소로부터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 등등과 같은 건강에 잠재적으로 위협을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몬트리올 조사에서 생선의 16 퍼센트는 다른 종류로 대체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다랑어 또는 흰날개 다랑어는 구토, 메스꺼움 그리고 설사를 유발하는 은고등어로 대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고등어는 일부의 국가에서 판매금지 품목으로 정해져 있다.

수산물 사기는 값이 싼 생선을 더 비싸게 구입해야 하므로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어획량의 보전과 남획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다.

Restaurants Canada의 Marlee Wasser 대변인은 언론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레스토랑 운영자들은 수산물 가공업 또는 유통업체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이들 업체들은 수산물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므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수산물의 안전과 식품 사기를 감시하는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CFIA)에서는 지금은 보고서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언급할 수 없다고 하면서, 보고서 전체를 검토한 후에 입장을 내놓겠다는 반응이다. CFIA대변인은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표시하고, 진실되면서 오해의 소지가 없는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것이 임무이다.”고 했다.

Oceana Canada는 이번 조사결과를 근거로 연방정부에 라벨링 요건과 추적성을 강화하라는 요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Oceana Canada는 연방정부에 유럽연합에서 수산물 사기를 줄이는 과정에서 실시한 공급업체를 통한 추적성 강화와 규제당국이 국내 및 수입 해산물에 대한 모든 문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도입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