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단백질-제품 시험 장소로 선정한 맥도날드

식품산업에서는 맥도날드가 취하는 정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몇 개월간 맥도날드가 식물성-기반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맥도날드는 지난 9월말부터 12주간의 일정으로 식물성-기반의 메뉴를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글로벌 맥도날드 체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캐나다를 단백질 제품을 테스트하는 장소로 선택했다.

올 여름 맥도날드는 소고기와 동물성 단백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가격이 비싼 메뉴를 판매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맥도날드가 절대로 식물성-기반의 제품을 취급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온타리오 남서부에 있는 28개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패티-상추-토마토 (PLT로 홍보. plant-lettuce-tomato)를 사용한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쿼터파운드와 거의 동일한 6.49 달러이다. 맥도날드가 이런 가격을 책정한 것에 대해 식물성-기반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2003년에 선보였다가 참패를 당한 1.99 달러의 “베지 버거”와는 완전히 다른 상품이다.

이번에는 맥도날드가 완전히 다른 전략을 쓴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의 식물성-기반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라는 것을 맥도날드는 알고 있다. Beyond Meat가 공급하는 식물성-기반의 패티는 맥도날드 고객의 취향이 맞도록 개발된 것이다.

새로운 단백질 패티는 소고기 버거, 닭고기 그리고 계란과 같이 그릴에서 요리된다. 이것은 채식주의자 또는 완전 채식주의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맥도날드가 목표로 하는 시장은 아니다. 그래서 식물성-기반의 침공은 계속될 것이다. 맥도날드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시장의 상황은 강력할 것이다.

캐네이디언 패스트-푸드 체인 아이콘인 Tim Hortons는 Beyond Meat를 아침메뉴에서 삭제하기로 했는데,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유는 식물성-단백질이 체인의 핵심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A&W, Subway 그리고 Burger King과 같이, 맥도날드에서는 단백질 메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것은 비즈니스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맥도날드는 이 파일럿을 통해서 메뉴에 다양한 단백질을 추가하는 것이 구매를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일부의 관측통들은 2025년까지 10 밀리언의 캐네이디언들이 육류 소비량을 일부러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숫자는 파일럿 제품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이 진행되는 과정에 많은 비판이 있을 것이다. A&W에 물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W는 캐나다에서 식물성-기반의 버거와 Beyond Meat의 대사가 되었지만, 소고기 산업에는 배신자가 되었다. 이제는 지난 수십년간 캐나다 농업을 지원해 온 맥도날드가 소고기 생산자들로부터 배신자 소리를 들어야 할 시점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은 메뉴 선택에도 지구를 보호하는 것과 관련을 짖고 있다. Beyond Meat가 기후변화에 진정으로 기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동물성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다. 그래서 대체 단백질 공급원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식품 소매와 서비스에서 핵심이 될 것이다.

맥도날드가 PLT를 얼마나 다른 방법으로 제공하는가에 따라서 성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서 차별성을 두는 것은 중요하다. 맥도날드에게 있어서 맛있는 PLT를 제공하는 것은 육질이 좋은 고품질의 빅맥을 제공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맥도날드가 단백질 복수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가면, 육류산업에서도 더 도시적이고 복잡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낼 것이다.

맥도날드가 식물성-기반의 단백질 시장에 참여하기까지는 시간이 문제였다. 그러나 식물성-기반의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업계는 맥도날드처럼 큰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최근 몇 년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감안해 볼 때, 맥도날드가 식물성-기반의 시장을 개발할 경우에 생산속도는 훨씬 더 빨라질 것이다.

(Source: Troy Media. Sylvain Charlebois is senior director of the agri-food analytics lab and a professor in food distribution and policy at Dalhousie University, and a senior fellow with the Atlantic Institute for Market Studies.)

온타리온 28개 레스토랑에서 Beyond Meat 버거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McDona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