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시장이 활기를 보인 8월

위니펙의 주택 소유자들은 토론토와 밴쿠버처럼 가격이 급상승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을 수도 있지만, 오픈 하우스 한번 만으로도 여러 개의 오퍼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금까지 위니펙 주택시장은 단독주택이 주도를 했지만, 이제는 콘도가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8월에 199건의 콘도가 거래되었는데, 이 숫자는 월간 판매에서 최고 기록은 아니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거래가 많은 시기였다.

위니펙 주택시장은 MLS (multiple listing service) 기준으로 8월에 1,439건이 거래되었다. 이 실적은 2018년 8월 대비 13 퍼센트 높은 실적이면서, 최근 5년간의 8월 평균실적 대비 9 퍼센트 높은 수준이었다. 금액적으로는 8월 실적으로 최고치인 400 밀리언 달러였다.

WRA (Winnipeg Realtors Association)에서 오랫동안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Peter Squire씨는 “7월과 8월은 대체로 한가한 시기인데, 올해는 가장 바쁜 여름이었다. 이유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었기 때문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예상을 하지 않았던 콘도 시장이 큰 붐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MLS의 전체 판매 성장율과 콘도 판매 성장율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고 했다. 전년도 동기간 대비 콘도는 37 퍼센트 상승했고, MLS 기준으로는 13 퍼센트 성장했었다.

(Source: 프리 프레스, Winnipeg Realtors Association)

WRA의 Ken Clark 회장은 “콘도 판매가 주택 판매에 비해 성장율이 월등히 높은 경우는 흔하지 않다. 이것은 2019념도는 2018년과 대비하여 콘도의 성장율이 주택의 성장율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Jubilee South Osborne에 Sunstone Properties가 건설한 프로젝트 한곳에서 8월 한달에만 8개 유닛을 판매했다. Keller Williams에서 이 프로젝트의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Stacey Campbell씨는 인기를 끈 이유로 Jubilee BRT (bus-rapid transit) 정류장과 인접해 있는 편리성과 적정한 가격 때문이었다고 했다.

Campbell씨는 “이 콘도는 건물 바로 앞에 자동차 2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넓은 데크를 갖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좋은 가격이다.”고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9월 14일 기준으로 2개 유닛만 남아 있으며, 가격은 288,000 달러에서 325,000 달러 범위이다. 그리고 Campbell씨는 다운타운과 가깝기 때문에 일부의 주민들은 한달에 500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Keller Williams의 위니펙 프랜차이즈 오너인 Tony Martone씨는 지난 14개월동안 Portage Avenue에 있는 Icon 빌딩 (예전 Palomino 나이트 클럽)에서 40개 유닛을 판매하기도 했다.

Martone씨는 “위니펙 주택시장에서 콘도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Icon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적정한 가격 때문이었다.”고 했다.

지난 10년간 위니펙의 콘도 판매를 보면, 신규 보다는 재판매 시장에서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8월의 실적을 보면, 재판매가 주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Campbell씨를 비롯한 다른 부동산 종사자들은 가격과 관계없이 콘도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시장에 콘도 매물로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거래는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Squire 애널리스트도 “우리 시스템 속에 재고 물량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Staff)

금액적으로 기록을 달성한 7월 위니펙 주택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