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지너스 언어 활성화 발걸음을 내딛은 U of M

University of Manitoba(U of M)의 142 역사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이 4개의 인디지너스 언어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U of M은 Department of Native Studies에서 수년간 Ojibwe와 Cree 언어를 가르쳤지만, 학생들과 인디지너스 리더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학년도부터 두개 언어 (Michif와 Dakota)가 추가되었다.

Native Studies Department의 Cary Miller 학장은 “인디지너스 언어는 인디지너스 문화와 커뮤니티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하면서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

Miller 학장은 45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Native Studies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학장은 인디지너스 언어를 가르쳐 왔지만 유창하게 연설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하면서, 올해는 꿈을 달성하는데 한걸음 더 전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래전부터 언어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리고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인디지너스 커뮤니티에 있어서, 언어는 정체성, 문화적 연속성 그리고 민족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었다. 물론, 언어는 사람들의 표현 수단임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서 하나이기도 하다.

인디지너스 언어에 대한 캐나다의 법률적인 공격 (예를 들면, 기숙학교)은 많은 인디지너스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에 의하면 한때 70개가 넘는 인디지너스 언어와 수백가지가 넘는 방언이 있었지만, 현재 캐나다 인디지너스 언어의 80 퍼센트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과 전투가 진행중에 있기는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2018 12월에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인디지너스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264,000명이며, 50세 이상에서는 대부분이 인디지너스 언어를 구사하면서 자랐다.

같은 자료에서 1996 – 2016년 사이에 제 2 언어로 인디지너스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8 퍼센트나 늘어났다. 이것은 점점 더 많은 인디지너스들이 영어와 불어를 배운 다음에 자신들의 언어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디지너스 언어와 관련하여 몇가지의 중요한 변화도 있다. 예를 들면, 연방정부의 새로운 Indigenous Languages Act는 자신들의 언어를 유지하는 인디지너스 커뮤니티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평가하는 방법과 자금을 지원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기도 하다.

인디지너스 언어를 구할 마법은 없다. 그러나 인디지너스 언어는 지역에서 비전을 가진, 헌신적인 지지자들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대학, 학교 그리고 지역단체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디지너스 언어를 지키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면, 메이티 (Métis)가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인 Michif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약 1,000명에 불과하다.

Dakota는 위니펙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아니지만, Brandon University에서는 정기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사실은 Brandon University의 강사인 Kevin Tacan씨는 U of M의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매주 위니펙으로 온다.) 두 언어는 위니펙에 작지만 중요한 커뮤니티를 갖고 있다.

언어와 관련한 코스를 개설하는 것은 첫 단계이다. U of M에서 계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고, 인디지너스 언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행정적인 지원과 등록학생 숫자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비즈니스와 정부도 인디지너스 언어를 일상업무에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

U of M이 인디지너스 언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이 아니다.

University of Winnipeg도 Ojibwe와 Cree 언어를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Ojibwe를 가르치는 Annie Boulanger 강사와 Cree를 가르치는 Ida Bear 강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Red River College에서도 인디지너스 언어 수업을 제공하면서, 언어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인증하는 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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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 있는 스쿨 디비전들에서도 인디지너스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Seven Oaks School Division과 Winnipeg School Division에서는 유치원 과정에 이중언어 (50 퍼센트 인디지너스 언어를 사용)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다른 스쿨 디비전과 Helen Betty Osborne Centre 그리고 Manitoba Indigenous Cultural Education Centre와 같은 커뮤니티의 조직에서도 인디지너스 언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 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가진 한계는 초급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유창하게 언어를 구사하도록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인디지너스 언어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는 것은 아니다. 헌신이 변화를 유도한다. 예를 들어, U of M은 지난해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Ojibwe를 가르치는 Pat Ningewance 강사에게 종신 교수직을 맡도록 했다. 이런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인디지너스 언어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Ojibwe 언어만 사용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문화 캠프”를 열기도 한 Ningewance 교수는 이제 학생들을 위해 인디지너스 언어 고급반 개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인디지너스 언어로 학위도 수여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Ojibwe에서 필요한 것은 교사를 양성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자원, 공간 그리고 시간이다. 그런 다음에 Cree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Michif. 그 다음에는 Dakota. 그리고 등등. 매니토바를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디지너스 언어는 7개이다.

Miller 학장의 꿈은 뉴질랜드와 호주처럼 단지 학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인디지너스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 둥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매니토바 북부지역 일부 인디지너스 커뮤니티에서는 인디지너스 언어를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지만, 위니펙에서는 그 숫자가 거의 없다.

올해 U of M은 인디지너스 언어 활성화를 위해 용감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또다른 45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Source: 프리 프레스. Niigaan Sinclair is Anishinaabe. Columnist.)

매니토바 북부지역 그로서리 매장에 인디지너스 언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