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om, 위니펙에서 만드는 안경테 브랜드

Aiken 형제 – Dr. Andrew Aiken (Optometrist)와 Dr. Christopher Aiken (Family practitioner resident)는 어렸을 때부터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증조부이면서 20세기초 캐나다의 유명한 아티스트였던 Jarvis Blomfield씨는 밴쿠버시를 상징하는 오리지널 크레스트 (crest)을 디자인한 사람이다.

형제들은 의학분야에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디자인에 대한 열정도 갖고 있었다. Andrew Aiken은 5년전 Clarity Vision (현재 4곳을 운영)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수백달러의 돈을 사용하지 않고도 구입할 수 있는 고품질의 캐네이디언 디자인 안경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형제는 5년 이상 안경테 디자인에 정성을 들였으며, 브랜드는 그의 증조부 이름을 딴 JBlom이다. JBlom의 홍보문구는 안경테를 만드는 과정과 정성을 표시한 “Handmade in Italy, Designed in the Prairies”이며, Clarity Vision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형제는 의료인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안경테를 만드는 일도 취미 이상으로 집중하고 있다. Andrew씨는 비즈니스는 실행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억지로 밀어붙이려고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미국 의류회사인 Patagonia의 CEO가 말한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쟁이 과열된 시장에 진입해서는 안된다.”고 한 말을 명심하고 있다고 했다.

Aikens는 안경테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캐나다에서 벤치마킹을 할 회사를 찾았지만, 회사가 없었다. 그래서 세계 고급 안경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이태리를 세번이 방문하여 안경테를 만드는 회사를 100곳 이상 방문하였고, 토론에 수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경테를 디자인하는 것은 밀리미터와의 전쟁이기 때문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익히는데 수백시간을 소비하기도 했다. Christopher씨는 “나는 15년간 의학을 공부했지만, 이것은 나의 안전지대 밖의 영역이다. 그렇지만, 나는 안경테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에도 열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태리산 아세테이트를 사용하여 4가지 표준 디자인 (wayfarer, round, square 그리고 rectangle)에 다양한 색상의 안경테를 생산하고 있다. 처음으로 만든 1,200개의 안경테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6개월 이내에 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Andrew씨는 “지난 5년동안 이 일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디자인한 안경테를 출시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했다.

세계 안경테 시장은 Luxottica가 쥐락펴락하고 있다. Luxottica는 이태리 기업으로 LensCrafters, Sunglass Hut, Pearle Vision,Target Optical, Ray-Ban 그리고 Oakley와 같은 다수의 유명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안경•렌즈 제조기업 Essilor를 인수하기도 했다.

제품을 처음으로 시장에 내 놓은 Aiken 형제는 두가지 점에서 JBlom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가지는 디자인에 열정을 투입했으며, 또다른 한가지는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안경테가 유니섹스 스타일이지만, JBlom은 남성-중심의 디자인이다.)

안경은 반사 방지 코팅이 된 고품질의 Zeiss 렌즈를 포함하여 279 달러에 판매한다. Andrew씨는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었고, 이태리 아세테이트를 사용하여 고품질의 안경테를 만들었다.”고 했다.

일부의 브랜드에서는 가격을 인하면서 품질도 낮추는 경우가 있지만, JBlom은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렌즈나 안경테의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형제의 설명이다.

현재는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안경테 비즈니스와는 별도로 운영중인 4곳의 안과진료를 통해 시간당 60개의 렌즈를 가공할 수 있는 기계를 200,000 달러에 들여왔다.

Andrew씨는 “우리의 목표는 캐네이디언 안경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위니펙 시장에 집중할 것이다. 멋진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