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유의 랜드에서 건초를 수확하는 Manitoba Beef Producers

Manitoba Beef Producers (MBP)는 정부가 소유한 랜드에서 한시적으로 가축을 방목할 수 있으면서 건초도 수확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정부가 소유한 랜드를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주정부는 7월 첫째주에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다음가 같은 조건을 붙였다. 생산자들이 가축을 방목하는 경우는 10월 31일 이전까지 철수를 해야 하고, 건초를 수확한 경우는 건초 더미를 11월 15일까지는 옮겨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MBP의 Tom Teichroeb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목초지에서 방목 가능한 일수가 줄어들었고, 건초의 양과 질에서도 문제가 있어서 소고기 생산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는 생산자를 대표하여 이 같은 우려를 주정부에 전달했다. 주정부의 이번 발표는 가축 농가들에게 중요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우리는 정부가 이용을 허락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MBP는 매니토바 전역의 6,500 생산자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회원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에게 먹일 사료에 대한 걱정을 하고있다.

Camp Morton 지역에 거주하는 Mike Duguid씨는 7월 9일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가뭄이 계속되면서 3인치가량 땅이 갈라진 곳도 있다. 이곳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우리는 언제나 습기가 많은 것에 대해 불평했지만, 건조한 것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한 적이 거의 없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더 말라붙고 있다.”고 했다.

MBP 이사회 멤버인 Duguid씨는 2년 연속으로 가뭄이 더해지면서 수분이 부족하여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가축 농가들도 소의 먹이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건초를 재배하고, 곡물을 키우며, 소에게 먹일 목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 세가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와 비슷하게 목초가 충분하게 자라지 않고 있다. 건초도 우리가 원하는 크기만큼 자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일부의 목초지는 말라 죽고 있다.”고 했다.

Duguid씨는 자신이 방목하는 인근지역에서는 정부가 소유한 랜드가 없기 때문에 250마리의 소를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없지만, 다른 많은 가축 생산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소를 키우는 사람들은 사료가 부족할 경우에 소를 경매에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에 많은 어려운 결정을 내린 바가 있다. 공급자들은 소에게 먹일 수 있는 것들을 감안하여 본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자들이 정부가 소유한 랜드에 들어갈 수 있다면, 소를 방목하면서 건초를 수확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정부가 소유한 랜드는 관리를 하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풀을 자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지만, 농부들은 건초를 확보하기 위해 불편함은 감수하려고 할 것이다. 이유는 소에게 먹일 것이 없는 것보다 풀을 자르는 것이 어려워도 확보를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Agricultural Lands Leasing 프로그램은 정부가 소유한 땅 중에서 사용 가능한 토지를 관리하고 허가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한다. Manitoba Agriculture 대변인은 생산자들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에 정부가 소유한 땅의 안정성이 확보되는 경우를 감안하여 허가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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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주정부는 지난해 가을에도 가뭄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유사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농사를 짖지 않고 있는 정부 소유의 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50건을 허가했는데, 올해도 유사한 건수가 접수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또한, 주정부는 곡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에게도 곡물을 수확한 후에 농지에 남아 있는 (곡물)대를 가축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Teichroeb 회장은 “생산자들은 이런 종류의 대화가 오가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하면서, “우리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을 도울 수 있는 전략을 찾기 위해 주정부와 계속해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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