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금융 (Sustainable Finance)이 필요한 캐나다

유럽연합과 중국은 최근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에 뛰어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금융과 관련한 광범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캐나다는?

캐나다 산업계가 캐나다의 지속가능한 금융에 대한 전문가 패널이 발표한 내용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는 곧 알려질 것이다. 연방정부가 승인한 패널들은 캐나다의 금융부문이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할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지속가능한 금융은 캐나다 산업계가 국제자본시장에서 활약할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금융이란?

지속가능한 금융은 세금이 아니다. 소수의 자본가는 물론이고 모든 캐네이디언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에 자본의 흐름을 유도하는 인센티브이다

투자자에게 투자를 위한 평가기준을 재정적인 수익만이 아니라 환경, 사회적인 공헌 그리고 경영진이나 정부의 통치구조 등으로 기준을 넓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은 투자의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인 면에서 성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런 유형의 투자는 그린 본드,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둔 대출과 투자를 포함하여 수많은 새로운 금융상품을 등장시켰다.

현재, 많은 투자자들은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벌고 있다. 예를 들면, 초단타매매 (high-frequency trading,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알고리즘 매매’의 일종)가 전체 자산의 40에서 50 퍼센트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자본시장은 단기수익을 선호하고 있다. 단기수익에 치중하는 것은 기업이 클린 이코노미 (clean economy)로 전환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같은 활동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지속가능한 금융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것은 실물경제와 장기적인 관점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투자자의 투기적인 행동과 단기자본의 흐름이 재정 시스템을 허약하게 만들 수 있다.

지속가능한 금융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지속가능한 금융을 수용하지 않으면, 자본시장에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캐네이디언들을 어렵게 만들 것이다. 그것은 탄소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캐나다 경제를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 경제는 자연자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사실, 캐나다는 다른 G7 국가들에 비해 자연자원 의존율이 제일 높은 국가이다.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이 탄소에서 벗어나면, 캐나다 기업들이 보유한 많은 자산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최근 세계 215개 대기업이 기후변화로 인해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1 트릴리언 (미국)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Bank of Canada도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 하에서 캐네이디언들에게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두번째, 현재 금융시장에서 단기적 관점의 투기성 행동은 캐네이디언들의 연금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단기투자는 장기적으로는 수익률을 저해한다. 지속가능한 금융을 도입하지 못하면, 어른들의 노후의 복지는 물론이고, 자녀들의 복지까지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

지속가능한 금융을 도입하면 어떻게 될까?

지속가능한 금융은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캐네이디언 투자자들, 기업 그리고 사회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캐네이디언들은 앞서가는 국가나 기업들을 뒤쫓아 갈 필요가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교육을 받은 인력들이 든든한 자본 그리고 물리적인 시설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혁신을 리더하는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정부와 기업에 대한 요청

지속가능한 금융이 자본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승자와 패자가 나올 것이다. 자원도 재배치될 것이다.

승자는 실제의 부를 창출하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패자는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기 보다는 차익으로 단순하게 이익을 얻는 사람들일 것이다. 승자는 종종 중소규모의 기업에서 나올 수도 있다. 이들은 시장의 새로운 진입자가 될 것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경제의 굴레에서 벗어난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패자들은 철저하게 현상태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들은 과거에 함몰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금융과 맞서서 싸움을 벌일 것이다.

캐네이디언들은 이전에 전환의 상황에 직면했던 적이 있다. 우리는 동해안의 어업,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퀘벡의 임업 그리고 최근에는 알버타의 석유와 가스 산업의 붕괴를 보았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전환하고 관리하는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

자본시장은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이다. 지속가능한 금융은 지구의 건강을 해치고 비즈니스를 고갈시키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속의 러닝 머신과 같은 곳에서 우리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캐네이디언이 과거를 뒤로하고 장기적인 번영을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에 있다.

(Source: The Conversation Canada. Diane-Laure Arjaliès is an assistant professor at the Ivey Business School, Western University. Tima Bansal is the Canada Research Chair in business sustainability at Western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