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를 최대 15cm 이하로 관리하지 않으면 250달러의 벌금

위니펙시가 올해부터 잔디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하면서 주민들의 신고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시는 주민들로부터 잔디를 깍지 않는 곳이 있다는 클레임을 접수 받으면, 주인에게 알려준 다음에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이었다. 지금은 시가 이웃으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으면, 해당 공무원이 잔디를 깍는 사람과 함께 방문을 한다. 그리고 잔디를 정리한 다음에 시는 부동산 소유주에게 250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Janice Lukes 시티 카운슬러 (Waverley West)는 “이것은 내 지역만이 아니라 시내 전역에서 중요한 이슈이다. 새로운 법은 주민들이 야드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는 좋은 일이다.”고 했다.

위니펙시에서는 현재까지 풀이나 잡초에 대한 관리를 게을리하고 있는 46곳에 대해 정비하는 작업을 했다. Lukes 시티 카운슬러는 이 프로그램은 민들레를 제거하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위니펙시는 “이웃 주거 적합성 조례 (Neighbourhood Livability By-law)”를 통해 “잔디는 최대 15 센티미터 (6인치) 이하 그리고 유해한 잡초들은 반드시 소유주 책임하에 관리되어야 한다.”것을 명시하고 있다.

관련 공무원들은 첫번째 조치로 경고를 내리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150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조기에 지불하면, 75 달러로 낮추어 준다.). 그래도 주택 소유자가 잔디를 깍거나 유해한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250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올해 5월에 289건이 신고되었으며, 시는 9건에 대해 잔디를 정리했다. 6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448건이 접수되었으며, 시는 37건 이상에 대해 잔디와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Windsor Park에 거주하는 James Stewart씨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메시지는 크고 분명하게 전달될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새로 도입된 벌금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위니펙시가 2017년에 정책을 변경한 이후로 티켓 발행과 강제로 집행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본격적인 잔디깍기 시즌을 시작한지 겨우 1개월이 지난 6월 11일 기준으로 벌금은 37건이 부과되었으며, 25건은 구두로 경고를 받은 상태이다. 참고로 2018년에는 총 79건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접수된 것 중에서 나머지 386건은 아직 처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Wolseley에 거주하는 Allison Dawn씨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벌금이나 법집행을 강화하는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Dawn씨는 자신의 사촌이 벌금을 받았는데, 그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Dawn씨는 “이런 방식은 1950년대의 사고방식이다. 지금은 더욱 창조적이면서 생태학적으로 생각해야할 시기이다.”고 했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