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된 미래 도시의 모델 Transcona

5월 초, Re/Max는 2019 Livability Report를 발표하였다. Livability Report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를 조사하여 어느 지역이 살기 좋은지를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위니펙의 뉴파운드랜드로 평가를 받고 있는 Transcona를 숨겨진 보석으로 평가했다. 위니펙의 뉴파운드랜드가 좋은 농담거리는 아니지만, 올드 Transcona는 현대 도시를 설계할 때 본 받아야하는 좋은 사례이다.

지난 수십년간 도시가 넓어지면서 인구밀도가 낮아졌고, 인프라와 서비스에 투입되는 비용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했지만, 서비스는 줄어들었고, 도로 상태는 더 나빠졌다.

오늘날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자동차 소유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코너 스토어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볼 수 없으며, 과거에는 거의 60 퍼센트에 가까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걸어서 등교를 했지만, 오늘날에는 75 퍼센트 이상의 어린이들이 자동차로 학교에 간다.

자동차는 위니펙 탄소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다. 위니펙시의 기후행동계획에 의하면, 위니펙에서 자동차의 운행거리는 연간 5.5 빌리언 킬로미터이다. 이는 위니펙에 거주하는 16세 이상이 매일 26 킬로미터를 운행하는 것과 같은 거리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모두가 다운타운의 높은 빌딩에 거주하도록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교외지역은 도시계획에서 필요한 부분이지만, 성공적인 도시들은 걷기 좋은 도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다양한 범위의 밀도와 주택 선택 조건, 인구밀도 그리고 고용창출을 강조하는 설계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Transcona는?

Transcona는 위니펙 도심에서 10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으로 독창성과 다양함이 넘치는 곳이다. 1909년 새로운 철도 야적장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된 산업 타운으로 시작되었다. 철도 야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먼 거리를 출퇴근하지 않고 걸어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역이다.

올드 Transcona는 주거지역의 중심부에 커머셜 지역이 조성되어 있어서 상품과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고용의 기회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커머셜 지역에서는 중소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비즈니스의 다양성과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저층 건물들은 도보에 햇빛이 비치도록 되어 있으며, 소규모의 다양한 매장들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친밀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다.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인접하여 걸어서도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대형 주차장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현대의 도시계획은 기능과 밀도를 분리하도록 설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걷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잡기는 어렵다.

Transcona의 특징은 주거지역을 그리드-스트리트 형태로 설계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드 형태는 조금만 걸어도 자동차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드-스트리트는 모퉁이를 돌면, 편의점, 커피숍, 학교, 교회 그리고 작은 커뮤티니 공원 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주거지역에 비해 그리스-스트리트로 설계된 지역은 사용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나 고밀도 지역을 개발하는 것도 쉽다. 그리드의 교차점에 고밀도 주택이나 임대 아파트와 같은 건물들이 들어서기도 쉽다. 그래서 주거지역을 선택하는 폭을 넓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구통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주택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이웃에 머물러 있을 수 있게 한다. 진화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진화는Transcona에서 볼 수 있다.

20세기 초에 그리드-스트리트는 인기가 좋았다. 이유는 사람들이 걸어서 집에서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서 운행하는 전차 선으로 쉽게 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원칙은 대중교통 수단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효과적이다.

이것은 대중교통에 접근이 쉽도록 되어 있는 Transcona와 대중교통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게 설계되어 있는 지역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최근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올드 Transcona의 그리드-스트리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15 퍼센트는 출퇴근 수단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 평균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Sage Creek, Whyte Ridge, Island Lakes, Bridgwater 그리고 Linden Woods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5 퍼센트에서 7 퍼센트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드 Transcona지역에 거주는 하는 사람들의 5 퍼센트는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Transcona는 110년된 미래 모델이다. 다운타운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도 걷기 좋고, 이동성에 편리한 옵션을 제공하고,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특별한 장소이다. (Source: 프리 프레스. Brent Bellamy is senior design architect for Number Ten Architectural Group.)